[곽설림 기자] 요즘 이탈리아 멋쟁이들은 어떤 스타일을, 어떤 스타일 아이템을 선택할까.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바로 ‘브라운 선글라스’다. 그중에서도 남성들이 선호하는 보잉, 웨이페러, 빅 프레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운 선글라스의 경우 클래식한 면모가 돋보여 남성들이 이질감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요즘 강남스타일이 뜬다 하지만 패션에서는 이태리 스타일을 따라갈 수는 없을 터. 한층 감도 높은 이태리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브라운 선글라스 스타일링 팁을 알아보자.
이탈리아 신사들이 애용한 선글라스
이탈리아 스타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보잉 선글라스다. 남성의 와일드함이 물씬 느껴지는 것은 물론 클래식한 매력 탓에 어느 스타일에 매치해도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보잉선글라스는 선글라스를 처음 접하는 남성들에게 권해도 좋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처음 선글라스를 구입하고자 하는 이라면 보잉선글라스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후한 꽃중년들에게 딱!
최근 꽃미남들이 주춤한 틈을 타 나이 지긋한 중년들이 브라운관을 차지했다. 이들은 젊은 남성들과 달리 중후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들 역시 스타일의 키포인트 아이템으로 선글라스를 선택했다.
각자의 매력이 살아있는 스타일을 연출하지만 선글라스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역시 브라운 선글라스를 주로 착용했다. 특히 두 가지 컬러가 함께 그라데이션된 선글라스로 부드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두 가지 컬러가 그라데이션된 아이템은 한 가지 컬러가 가지는 강렬한 매력과는 달리 부드럽고 어디든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또한 브라운 컬러가 그라데이션은 가을의 클래식한 무드를 분위기를 풍길 수 있어 가을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이탈리아 남성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선글라스는 바로 웨이페러형이다. 이는 국내 젊은 층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선글라스 디자인 중 하나다.
함께 매치하는 스타일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데일리 선글라스라 불리며 매일 써도 질리지 않아 4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선글라스 안경 전문 기업 반도옵티칼의 이응석 부장은 “최근 선글라스는 여름에만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4계절 내내 스타일링에 활용하는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선글라스는 자신의 얼굴형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을 거친 후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폴휴먼 아이웨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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