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드라마가 아닌 나만의 엣지 스타일을 알고 싶니?

송영원 기자
2009-09-02 16:06:52

여자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패션 매거진을 배경으로 에디터의 라이프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 ‘스타일’은 방영 시작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현직 에디터들의 쓴 소리를 받고 있긴 하지만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엣지녀 김혜수와 이지아를 비롯한 여자 배우들의 스타일은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한 것 또한 사실이다.

배우 하나하나의 캐릭터를 살리는 패션은 잡지에서만 보던 화보 속 모델들이 보여줬던 패션들을 컬렉션으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를 나만의 스타일로, 나만의 엣지로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모임스타일의 경우 8월28일부터 드라마 주인공들처럼 자신의 개성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엣지걸(잇걸)들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아이템만을 나열하여 보여주는 것이 아닌 드라마처럼 스토리에 따라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 특징.


점점 까다로워지는 여성들의 소비 니즈에 맞게 두 명의 모델을 통해 같은 장면이라 하더라도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스타일에서 일명 도도 엣지녀로 등장하는 편집장 김혜수(박기자)로 등장한 모델은 좀 더 시크하고 세련되게, 신입 에디터 이지아(이서정)처럼 캔디걸 루키 에디터 역할을 하고 있는 모델은 소프트하고 영하게 풀어주고 있다. 드라마와 모임스타일이 다른 점이 있다면 20~30대 여성들의 활동성을 고려하여 웨어러블함에 놓치지 않았다는 것.

드라마처럼은 아니겠지만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이나 모임 때 입기에 충분한 스타일리시한 원피스들은 도도 엣지녀 편집장 컨셉트에 맞게 몸매를 살려주는 실루엣에 주얼 패치나 일러스트, 러플 디테일을 포인트로 줌으로써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

반대로 좀 더 엑티브함을 강조한 캔디걸 루키 에디터 모델의 룩은 진과 레깅스에 재킷 매칭 패션을 보여줌으로써 시즈널할 뿐만 아니라 매니시함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모임 스타일 엣지걸(잇걸) 이벤트 속 제품들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과 함께, 박기자와 이서정처럼 트렌드세터로 거듭나게 해줄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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