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최강희의 ‘애자 패션’이 뜬다!

송영원 기자
2009-11-02 19:41:41

최강희, 김영애 주연의 영화 ‘애자’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9월 둘째 주(11~13일)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애자’는 30만1818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첫주 흥행 1위를 차지한 것. 지난 9일 개봉한 ‘애자’의 누적 관객수는 총 38만9409명이다.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쾌속질주를 하고 있는 영화 ‘애자’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최강희가 스타일 아이콘답게 영화 속에서도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며 일명 ‘애자 패션’이 올 가을 ‘핫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강희는 이미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넘치는 패션 스타일 선보이며 유행을 선도하는 배우로 정평이 자자하다.

전작 ‘내 사랑’에서는 대책없이 사랑스러운 4차원 캐릭터를 연기한 최강희는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보헤미안 룩을 선보이며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바 있다.

이번 영화 ‘애자’에서 그녀는 내추럴하면서도 귀엽게 떨어지는 숏컷으로 눈에 띄는 변신을 했고, 시크하고 매니시한 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애자 패션’이 눈길을 끄는 것은 남성의상을 과감하게 활용하여 세련되면서도 강한 느낌의 룩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 그녀가 먼저 선보이는 코디는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입는 진에 베이지색 롱 코트를 입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머플러와 숄더백으로 더해 파리지엥 같은 시크함도 연출했다.

극 중 그녀가 즐겨입는 또 다른 아이템으로 밀리터리 스타일의 야상점퍼, 털털하고 보이시한 느낌이 강한 아웃핏이지만 타이트한 스키니진과 앵클부츠를 매치해 성(性)을 넘나드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애자 패션’을 주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누구나 한 벌쯤 갖고 있을 법한 의상들을 감각적으로 믹스매치 했다는 점이다. 값 비싼 명품이 아니더라도 패셔니스타 못지 않은 스타일을 뽐낼 수 있기에 올 가을 시즌 패션 아이템으로 남다른 고민에 빠진 많은 여성관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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