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영원한 잇 아이템 '진(jean)' 연출법

이지현 기자
2009-09-17 20:46:41

지난 여름 블루 진에 이어 올 가을˙겨울엔 그레이, 블랙 진이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데님패션 또한 80년대의 빈티지한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기존의 데님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으로 워싱 스키니진, 돌청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파워 숄더자켓과 매치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스톤 워싱진은 빈티지한 이미지를 살리면서 스티치, 절개선, 지퍼장식 등을 가미해 복고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파워 숄더자켓 뿐만 아니라 바이커 자켓, 클래식한 셔츠 등에 매치한다면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도 연출 가능하다.

바지 밑단의 경우 과거의 부츠컷, 나팔컷 보다 발목에 휘어감기는 스키니 진이 여전히 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단, 주의할 점은 스키니 진, 워싱팬츠가 아무리 핫한 스타일이라도 다리가 짧고 통통한 여성들은 부츠컷 스타일이 본인의 결점을 커버하기 유용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 진(jean)의 두 얼굴, 단아함과 섹시함

청바지가 늘 캐주얼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려라. 때로는 섹시하고 때로는 단아한 연출이 얼마든지 가능한 아이템이 바로 데님이다.

단정함과 단아함을 강조하고 싶을 때에는 슬림라인이나 부츠컷, 일자라인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캐주얼한 느낌을 최대한 덜 나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또한 헤어스타일은 길게 늘어뜨리기 보단 단정하게 묶어 주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함을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 스키니 진이나 진청 등을 라이더 자켓과 함께 매치하자.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스트랩슈즈와 하이힐. 아찔한 높이의 구두는 다리를 슬림하며 길어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니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jihyun@bntnews.co.kr


관련기사 1

청바지 안에
청바지를 입는다?!





관련기사 2

진 팬츠로 ‘스타일’
속 이서정 따라잡기





관련기사 3

나에게 '스키니진'은
쥐약이라고?




▶ 최대한 가늘게 쓰러질듯~ ‘스키니 걸’ 되기
▶ 이성을 유혹하는 3단계 스타일링
▶ ‘가죽재킷’ 없는 가을은 상상할 수 없다!
▶ 겹치고, 또 겹치고 가을엔 ‘레이어드’가 대세!
▶ '김하늘'은 오만하다?
▶ 임채원, '아기 엄마가 이렇게 섹시해?'
▶ [이벤트] 아저씨가 되어가는 나의 동료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 [이벤트] 당신의 '헤어 스타일 변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