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1인 2역하는 패션소품의 활약

최지영 기자
2009-11-12 10:39:20

여행용 가방이라 하면 대부분 무조건 크고 많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디자인도 대부분 심플하거나 무난한 것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었다.

최근에는 여행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대부분의 여자들이 예쁘고 색다른 것을 추구하다 보니 여행가방 또한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기 시작했다. 점점 여자들은 무엇이든지 예쁜 것을 지니고 싶어 하고 여행지나 어디에서든 튀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여성 소비자층의 욕구에 맞춰 자연스럽게 여행용 가방도 디자인을 고려한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사이즈와 디자인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 여성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것이다.

이번 서울 컬렉션에서 글로벌 브랜드 PUCCA(뿌까)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았던 곽현주 컬렉션에서도 한층 사랑스러워진 여행가방을 볼 수 있었다.


PUCCA와 가루의 캐릭터가 앙증맞게 새겨진 가방은 여행지에서 그냥 들고 다녀도 될 만큼
디자인이 큐트하면서 패셔너블했다. 사이즈 또한 너무 크지 않아 최근 유행하는 빅백 스타일로 매고 다녀도 될 만큼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해 졌다.

패션에 시즌리스가 생기듯이 이제는 소품 또한 하나의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상황에서 연출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 소비자들이 마음을 흔들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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