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요즘 잘나가는 김현중-권상우의 수트 스타일이 궁금해?

2010-11-06 12:03:10

[이유미 기자] 옷차림은 그 사람의 성격, 직업 등을 알려주는 첫 번째 정보이자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소년이 남자가 되고 학생을 직장인으로 만들어주는 마지막 요소가 바로 패션.

드라마 속 주인공은 1시간 동안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10대에서 20대로 시간을 뛰어넘는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의상이며 그 외의 액세서리 소품이다.

지금부터 CEO, 검사, 엄친아 등 똑똑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완벽한 남자들의 흠잡을 데 없는 드라마 속 수트 스타일을 자세히 살펴본다.

청바지를 입고도 깔끔한 수트 스타일링


남자라면 누구나 수트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성인이 되면 2~3벌의 수트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화보 속에서는 멋진데 현실에서 입으면 어색해지는 수트처럼 잘 입기 어려운 옷이 없다. 세련되고 시크한 블랙 수트는 영화 ‘아저씨’를 기점으로 원빈이기에 가능한 아이템으로 바뀌었다.

키가 작거나 배가 나온 체형의 남성이나 수트를 입으면 본인나이보다 성숙해 보인다면 클래식한 수트보다 캐주얼한 수트를 입어보자. 상의와 하의의 소재나 컬러를 다르게 입으면 캐주얼하면서 편안한 스타일의 자연스런 수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김현중은 엠비오의 클래식 수트에 셔츠대신 데님 셔츠를 입어 젊은 감성을 보여주면서도 이지적인 캐릭터를 연출했다.

브리프 케이스로 깔끔한 스타일링


남녀를 불문하고 패션에서 투자가치 1위 아이템은 단연 가방이며 아무 가방이나 구입할 수는 없다. 멋지게 차려 입고 손에 지갑을 들고 있다거나 섹시한 청바지 뒷주머니에 핸드폰을 쑤셔 넣은 남자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소품은 가방에 반드시 넣고 다니는 것이 좋으며 멋을 아는 남자라면 브리프 케이스를 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BS 드라마 ‘대물’에서 주로 쓰리 버튼 수트를 입는 권상우는 알프레드 던힐의 클래식한 직사각형 브리프 케이스를 항상 들고 다닌다. 이는 프로페셔널한 검사의 이미지를 완성함과 동시에 멋을 아는 그의 센스도 엿볼 수 있다.

작지만 강한 매력을 뽐내는 만년필


남자들은 여자에 비해 액세서리가 한정되어 있어 목걸이나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어렵고 자칫 보기 불편한 스타일이 될 수 있다.

남성의 액세서리는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것일수록 좋다. 최근 종영한 MBC ‘장난스런 키스’에서 엠비오의 비즈니스 캐주얼 수트 스타일을 선보인 김현중. 그는 프레젠테이션이나 미팅을 할 때 알프레드 던힐 리미티드 펜이나 티파니의 금장 티클립 볼펜을 포켓에 꽂았다.

포켓에 만년필을 꽂아주는 것은 클래식한 애티튜드를 보여줌과 동시에 고급스런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또한 만년필은 골드나 실버 디테일이 들어가 수트에 포인트가 되는 것일수록 좋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방송 캡처, SBS 드라마 '대물'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역전의 여왕’ 김남주, 홈 스타일링 패션 따라잡기!
▶ 김남주-고현정-이나영, 거물녀 3인방의 ‘거물룩’ 포인트
▶'볼매 삼총사' 김영광-이규환-이선호의 매력만점 스타일 엿보기
▶ 터프한 밀리터리는 No! 부드러운 밀리터리 캐주얼이 대세!
▶ [★★스타일] '국민 여동생' 문근영 스타일 변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