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왠만한 연예인 뺨치는 ‘스타효과’를 보여주며 온라인상의 떠오르는 문화메신저가 있으니 바로 파워블로거. 대중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활발한 정보교류를 펼치는 파워블로거가 젊은이들에게 유망직종으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패션, 뷰티에 관한 정보를 한 발 앞서 소개하는 패션 파워블로거의 경우 가을 시즌을 맞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사토리얼리스트’나 남현범 작가의 개인 블로그의 경우 하루 평균 방문자가 3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각 브랜드에서도 패션 파워블로거를 통해 신상품을 소개할만큼 대중과의 중요 매개체로 인식받고 있다.
[패션 파워블로거] 으네무드 “컬러로 깜찍함 살렸어요!”
아직 앳된 얼굴과 복고풍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인 패션 파워블로거 으네무드는 개성 있는 가을 스타일링으로 오렌지 컬러 야상 후드 점퍼를 매치했다. 이너로도 루즈한 화이트 티셔츠와 핫팬츠를 매치해 야상을 돋보이게 했다.
으네무드는 “적당히 멋스러운 스터드 장식에 심플한 디자인!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 커다란 주머니가 장점이예요”라며 “장지갑도 거뜬히 들어가고 허리라인을 셔링잡아 살짝 살려주면 여성적인 디테일도 살릴 수 있어요”라고 전하며 아이템 정보에 관한 교류도 잊지 않았다.
다소 컬러가 튀고 스터드가 박혀 있어 개성을 살린만큼 슈즈는 베이지 컬러 스웨이드 부츠를 선택해 톤다운 시켰으며 캐릭터가 가미된 삭스로 밋밋함을 덜어주었다.
[패션 파워블로거] 제이 “야상 빈티지하게 활용하기!”
패셔너블한 자태를 과시한 제이 역시 밀리터리 야상 점퍼로 가을 빈티지룩의 느낌을 연출했다.
으네무드와 마찬가지로 야상을 메인 아이템으로 선택했지만 제이는 빅 프레임 아이웨어와 심플한 무지 티셔츠, 방울 니트 모자로 빈티지한 가을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밀리터리 패턴이 돋보이는 빅 사이즈의 토트백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의 절정을 보여줬다.
제이는 “빈티지한 패션은 집 앞 슈퍼를 가거나 편한 친구와의 약속 장소에도 제격이다. 야상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잇 아이템이다. 올 가을 제대로된 야상 아우터 하나만 있으면 스타일링 걱정은 끝이다”며 다양한 스타일링에 도전해 볼 것을 제안했다.
[스타일 공통점] 야상 점퍼
으네무드와 제이의 가을 스타일링 공통점은 바로 야상점퍼. 이들이 착용한 아우터는 모던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핀앤핏 제품.
스타들에게 더 잘 알려진 브랜드 핀앤핏은 워너브라더스의 DC 코믹스 캐릭터 프린트와 고품질의 퀄리티로 전시즌 완판 행진을 이어갔으며 이번 시즌에도 스포티와 캐주얼이 결합된 믹스매치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으네무드가 착용한 비비드 컬러 야상은 징장식 후드 탈불착 야상 점퍼로 가격은 20만원대, 제이가 매치한 화이트 밀리터리 야상은 뒷판 해골 프린트 야상 점퍼로 10만원대 후반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출처: 핀앤핏, 으네무드, 제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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