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가죽의 무한변신! 겨울까지 이어진다

2012-11-26 15:21:07

[윤희나 기자] 가을부터 시작된 가죽의 인기가 겨울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 주목할 부분은 대표 아이템으로 꼽히는 가죽 재킷 외에도 가죽 스커트, 원피스, 가죽 패치 코트까지 가죽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퍼와 믹스된 가죽 재킷이나 누빔이 가미된 디자인 등 신선한 아이템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상반된 소재를 믹스한 디자인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가죽을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시킨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올겨울, 가죽의 무한 변신을 살펴보자.

가죽재킷


가죽 재킷은 펑키한 스타일부터 세련된 시크룩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가죽재킷 하나만으로는 차가운 바람을 피하기 어렵다. 이때는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하거나 다른 소재를 믹스한 아이템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가죽재킷에 보온성이 뛰어난 퍼 베스트나 후드 짚업 점퍼를 레이어드해도 좋고 직접 퍼가 패치된 디자인은 따뜻하면서도 클래식하면서 시크함을 더해줄 수 있다. 또한 어깨나 소매가 누빔으로 된 가죽 재킷은 유니크하면서 추운 겨울에 제격이다.

가죽 스커트


올 겨울, 가죽의 가장 큰 변신은 가죽 스커트와 원피스를 꼽을 수 있다.

그동안 가죽 스커트는 섹시하고 입기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이번시즌에는 가죽 플레어 스커트, 플리츠 스커트 등 여성스럽고 러블리하기까지한 다양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가죽 플레어 스커트는 스타일리시하면서 여성스럽고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어 사랑을 받고 있다. 플레어 스커트에는 슬림핏의 상의보다는 박시하고 루즈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감각적이다. 또한 박시한 니트나 맨투맨 티셔츠를 매치하면 발랄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가죽 패치 아이템


가죽은 그 자체만으로 시크하면서 유니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다른 소재와 믹스할 때 더욱 그 맛을 살릴 수 있다.

F/W시즌 트렌드로 서로 상반된 소재를 믹스하는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코트, 티셔츠,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가죽이 가미된 디자인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많이 등장한 아이템은 코트. 특히 칼라와 소매에 가죽이 가미된 디자인은 시크하면서 도회적인 느낌을 강조해준다. 여기에 지퍼나 스터드 장식이 더해지면 락시크 무드도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퍼 재킷에 소매만 가죽으로 된 디자인도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만족시켜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출처: 에바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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