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들의 별난 스커트, 패피라면 도전!

2012-11-21 11:31:11

[김희옥 기자] 여성들의 전유물인 스커트가 최근 독특한 절개나 실루엣으로 변형되어 스타들이 즐겨 입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베이직한 H라인에서 출발한 언밸런스 디자인부터 올 F/W 트렌드를 반영한 바로크풍이나 복고풍을 접목한 로우 웨이스트 플레어, 또한 벌룬 스타일 등은 여기에 스타일리시함까지 가미되어 더욱 특별한 느낌을 주고 있다.

패션을 앞서가는 이들이라면 베이직한 아이템보다는 트렌디하거나 독특한 디자인에 더욱 눈길이 가기 마련. 평범하지 않은 스타들의 스커트로 패셔너블함을 더해보자.

언발란스 스커트


독특한 실루엣의 스커트 중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은 바로 언발란스 스커트다. 2012 S/S시즌, 시폰소재의 언밸런스 스커트는 여신을 만들어줄 정도로 드레시했지만 이제는 전혀 반대되는 분위기로 시크하게 변형된 스타일링이 지배적이다.

특히 앞뒤 길이의 차이와 디자인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랩스커트 형식의 언밸런스 스커트는 걸을 때 마다 한쪽 다리가 노출되는 연출로 섹시함이 부각되며 김희애와 같이 한쪽이 부풀려진 경우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 가미된다.

또한 타이트한 H라인 스커트에 과감한 커팅으로 무릎선을 노출한 스커트는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이 가능, 특히 옆이 드러난 스타일은 특히 앞, 뒤로 언밸런스한 스타일보다 훨씬 유니크한 느낌이다.

로우웨이스트 플레어 디자인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F/W, 레트로 무드가 맞물리면서 복고풍의 로우 웨이스트 플레어 스커트가 대거 선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일반 로우웨이스트 디자인처럼 허리선만 낮은 것이 아니라 상의와 골반은 타이트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날씬하면서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고 스커트 부분은 풍성하게 떨어져 로맨틱하고 드라마틱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길이감을 무릎이 완전히 보이도록 해야 경쾌하고 산뜻하게 보일 수 있으며 무릎을 덮는 길이라면 최대한 허벅지 중간쯤까지 타이트한 실루엣이 유지되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로맨틱한 배럴스커트


배럴 스커트는 허리에 주름이 잡히거나 절개선을 이용해 중간 정도에서 볼륨을 주어서 아래와 위가 약간 좁혀진 것을 말하며 국내에서는 ‘항아리 스커트’라고 불리운다.

이러한 스타일은 골반이 큰 체형보다는 엉덩이가 납작하거나 마른체형에게 더 잘 어울릴 수 있다. 특히 볼륨감 있는 항아리 스커트의 한껏 부풀려진 디자인은 허리라인이 잘록해 보이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볼륨감 넘치는 힙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너무 말라 고민인 이들에게는 S라인을 완성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보통 체격이라면 항아리 스커트와 함께 상의를 퍼프 소매나 가슴 부분에 주름이 진 디테일을 가미해 시선을 분산시키면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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