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직장에서 더 빛나는 D라인” 당당한 임부복 커리어룩

2013-03-15 19:33:13

[윤희나 기자]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임신 후 출산 전까지 일을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D라인에 맞는 커리어우먼룩을 연출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 회사 내에서는 편한 차림보다는 커리어우먼다운 단정하고 갖춰입은 오피스룩을 연출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하면서 착용감도 우수한 임부복이다.

일도 아이도 포기하지 못하는 임산부 커리어우먼들을 위해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 연출법을 모아봤다. 감각적인 커리어룩으로 당당하고 아름다운 D라인을 드러내보자.

▶▷ 워킹맘의 세련된 ‘시크룩’


최근 임부복이 달라졌다. 그동안 임부복하면 귀엽고 러블리한 컬러와 디테일, 박시한 원피스 스타일이 주를 이뤘으나 요즘은 임부복도 시크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특히 올 봄 트렌드로 떠오른 블랙앤화이트룩은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스타일이다. 올블랙룩에 화이트 액세서리로 포인트로 주면 세련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프린트는 시크함을 표현하는데 제격이다. 박시한 스트라이프 셔츠에 블랙 레깅스를 매치하면 활동적인 커리어룩이 완성된다.

D라인을 가리기보다 오히려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도 시크한 커리어룩을 표현하는 한 방법. 타이트한 핏의 원피스에 재킷이나 카디건을 더하면 스타일리시함을 어필할 수 있다. 이때 모노톤의 어두운 계열의 컬러도 좋지만 블루, 레드, 네이비 등 강렬한 컬러도 멋스럽다.

▶▷ 여성스러운 D라인 ‘페미닌룩’


우아한 페미닌룩은 여성들에게 언제나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특히 임신 후 더욱 여성스러워지는 임산부들에게도 제격이다.

귀엽고 러블리한 페미닌룩은 D라인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둥근 칼라와 레이스 소재 등 디테일을 가미하면 더욱 멋스럽다. 페미닌룩은 슬림한 핏보다는 H라인이나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플레어 스타일이 좋으며 길이가 짧을수록 스타일리시하다.

단아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핑크, 베이지 등 파스텔 컬러를 선택하자. 핑크 원피스에 화이트 재킷으로 깔끔하면서 단정한 커리어룩을 연출해도 좋다. 또한 스커트 부분에 레이스를 덧대 원피스는 D라인은 효과적으로 가려주면서 감각적인 임부복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임산부 맞아? 트렌디한 스타일


임부복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일반 여성복 못지않게 트렌디하고 과감한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회사 분위기가 자유로운 곳이라면 딱딱한 정장보다는 내추럴하면서 트렌디한 커리어룩을 눈여겨 보자. 이번 시즌 트렌드로 꼽히는 비비드 컬러 아이템은 상큼 발랄한 임부복을 연출하기 안성맞춤이다. 밝고 화사한 컬러는 태교에도 좋기 때문에 더욱 선호되는 아이템.

눈부신 옐로우 컬러 재킷에 같은 톤의 오렌지 컬러 팬츠를 더해 임산부같지 않은 룩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에 화이트 옥스퍼드 슈즈와 백은 개성있는 스타일을 강조할 수 있다. 또한 레이스로 된 블라우스 역시 감각적이다. D라인을 살짝 커버해주는 A라인 레이스 블라우스에 스키니진을 더하면 활동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룩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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