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여름엔 황정음처럼 ‘반짝반짝’ 물광 메이크업 필수!

2012-05-09 21:08:17

[김희옥 기자] 황정음은 기존 소녀같은 이미지를 벗고 최근 스포츠 브랜드의 모델로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메이크업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시트콤과 드라마에서 하얀 얼굴과 동그란 눈, 자연스럽지만 붉은 입술로 발랄한 느낌을 주던 그였지만 이제는 살짝 그을린 듯한 느낌과 함께 반짝거리는 피부를 선보이고 있는 것.

올 여름 땀으로 자꾸만 지워지고 시원한 옷차림과 다르게 진한 색조화장을 하는 것보다는 황정음과 같은 자연스럽지만 매끄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한 물광 메이크업을 선택해 건강한 피부미인으로 거듭나보자.

기초&베이스로 물광 피부톤 표현하기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세안 후 기초컨트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 피부가 편안하게 호흡하는 상태가 되어야 다음 메이크업이 빛을 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물광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피부 본연의 광택을 살리는 것이 관건. 과도한 펄과 색조 메이크업 보다는 피부 자체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초 스킨케어 후 손등에 파운데이션과 오일을 섞은 후 브러시를 이용해 모공 속 까지 꼼꼼하게 바른다.

여기에 더욱 빛나는 광택을 원할 경우 하이라이터를 소량 믹스해주면 더욱 좋으며 펄이 함유된 파운데이션을 베이스와 섞어 한 번에 바르는 것도 괜찮다. 또한 메이크업 후 오일 미스트를 마지막에 뿌려주면 하루 종일 번지지 않고 윤기 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연스러운 눈매 연출하기


내추럴한 피부톤에 맞게 눈 역시 너무 진하게 하는 것 보다는 브라운 계열로 은은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스틱 타입의 삼페인 컬러의 섀도우를 선택해 눈두덩이 부분에 바른 뒤 브러쉬로 자연스럽게 브렌딩 해준 후 눈 밑에도 살짝 발라주어 입체적이면서도 생기 있는 눈매를 만들어준다. 이후 초콜렛 색상의 펜슬로 눈꼬리를 너무 길지 않도록 점막을 채우는 식으로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이때 피부톤이 하얗고 밝은 편이라면 샴페인 색상보다는 핑크빛이 더욱 잘 어울릴 수 있으며 역시 아이라인은 너무 두껍게 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황정음의 물광 메이크업 팁이다.

생기 있는 치크&립


황정음의 경우에는 거의 블러셔를 하지 않은 느낌으로 치크를 표현했으며 대신 붉은 입술을 강조했다.

미소를 지어 봉긋하게 올라오는 부분에 피부톤에 맞는 틴트로 소량의 점을 찍은 후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재빨리 펴바른다. 이때 원하는 색상에 따라 양과 횟수를 조절하면되지만 여기서는 자연스럽게 색이 표현될 때까지만 반복하자.


바람에 입술이 트지 않도록 립밤을 입술 전체에 펴 바르고 컨실러 혹은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입술 본연의 컬러를 톤 다운시킨 다음 치크에 사용했던 컬러의 틴트를 적당량을 묻힌 후 입술 안쪽부터 색상을 채워준다.

이때 입술 라인이 지저분하게 연출되지 않도록 색을 선명하게 연출해준다. 하지만 너무 선명한 립이 부담스럽다면 때로는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해도 좋다. 피부톤에 맞는 립 제품을 위, 아래 입술의 안쪽 부위에 발라주고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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