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중심 ‘코’가 이미지를 좌우한다

[김혜선 기자] 사람은 각각의 얼굴 부위들이 만드는 아주 작은 차이로 각각의 개성과 이미지를 갖게 된다.

특히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관상학적으로도 중요한 부분이다. 코는 작은 변화로도 전체적인 이미지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어 요즘 가장 각광받는 성형부위다.

최근 뷰티 브랜드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가장 인기 있는 1순위 부위는 가장 대중화되어 있는 쌍꺼풀 수술이 아닌 코 성형일 정도로 많은 이들이 코의 모양과 높이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 성형은 낮고 밋밋한 콧대와 뭉툭한 코 끝을 높이는 시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련된 인상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요즘은 기존의 코 성형과 달리 무조건 콧대를 높이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얼굴이나 특성에 맞는 자연스러운 모양의 코를 만드는 것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최근 성형 트렌드가 각 부위의 개선과 함께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통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기 때문에 한부분이 아닌 얼굴 전체에서 풍기는 이미지에 초점을 둔다. 주로 안면의 균형과 볼륨감을 담당하는 코 부위의 작은 차이가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코성형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코성형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융비술은 양 눈 사이의 콧대가 낮으며 이마나 입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콧대를 높이는 수술로 평면적인 얼굴을 보다 입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때 무조건적으로 높이는 코는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깨뜨리는 원인이 된기 때문에 눈, 코, 입의 조화와 이마에서 코로 이어지는 라인, 콧대와 턱끝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모두 고려해 얼굴 전체가 잘 어우러지는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동양인들의 특징인 짧고 코끝이 들려진 들창코는 코끝의 연골을 전체적으로 아래로 내리면서 콧등을 높여주는 수술을 해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JK성형외과 김성식 원장은 “ 높은 콧대와 오뚝한 코끝, 날렵한 콧볼 등 이상적인 코는 얼굴에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적당한 볼륨감을 가지는 코가 얼굴 전체에 균형과 입체감을 잡아주기 때문에 얼굴형이 보다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식 원장은 “반대로 낮고 뭉퉁한 코에 콧볼도 퍼진 사람은 얼굴이 다소 밋밋하고 둔한 인상을 준다. 이처험 코 수술로 이미지 변화가 큰 만큼 잘 못되는 경우 만족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JK 성형외과)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무더운 여름에도 무결점 피부 자랑하는 비법은?
▶ 여름철, 넓어진 모공관리 화장품 성분 확인하기
▶ 여름방학 동안 몰라보게 예뻐진 그녀의 비밀은?
▶ 각양각색 휴양지에 맞는 메이크업 아이템 제안
▶ "베이스는 얇게, 지속력은 길게~" 여름 장마철 메이크업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