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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유지태 패러디 위해 신체포기각서 썼다" 이유는?

2010-10-21 10:27:56

[연예팀] 이태곤이 자신의 얼굴을 처음 알렸던 자동차 광고 촬영 당시 신체포기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10월20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태곤은 CF 촬영을 위해 신체포기 각서까지 쓴 사연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태곤이 찍었던 광고는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가 허리를 뒤로 꺾는 요가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장면이었다.

방송에서 이태곤은 "당시 90도로 꺾는 요가 장면이 워낙 위험해 제작진이 신체포기각서를 써야된다고 하더라"라며 "나 외에도 후보 모델이 있었는데 내가 바로 한다고 말했다. 나의 이런 모습에 감독님이 바로 캐스팅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힘들었다. 90도로 꺾인 몸 체중을 턱으로만 지탱해야 돼서 턱이 많이 부었다. 마지막에는 몸을 떨어뜨리는 장면도 있어 무릎도 많이 상했다"며 "이 장면을 거의 50번 반복했는데 나중에는 눈이 풀리더라"며 촬영 당시 고통을 전했다.

이태곤은 "촬영 이후 사흘을 누워 있었는데 지금도 비오는 날이면 무릎이 시큰거린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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