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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버스커버스커 음향사고, 기타소리 안났어도 최선 '안타까워'

2011-10-01 14:02:32

[민경자 기자] Mnet '슈퍼스타K 3' Top11 의 버스커 버스커 생방송 무대에 음향사고가 발생,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에서는 Top 11팀의 도전자들의 첫 생방송 무대가 펼처졌다. 이날 어쿠스틱밴드 버스커버스커는 김광진의 '동경소녀'를 편곡해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동경소녀'의 작곡가 김광진은 "'동경소녀'는 제가 공연할때도 연주가 쉽지 않은 곡인데 자기 나름대로 편곡한 걸 보고 놀랐다"며 "편곡을 잘했다"고 호평했다.

버스커버스커도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즐겁게 부르고 있다는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펼처진 생방송 무대. 도입부분에서 한마디 정도의 연주가 흐른 후 보컬 장범준의 기타연주가 들리지 않았다. 이에 장범준을 비롯, 베이스 김형태도 당황한듯 보였다. 이에 장범준은 마이크와 연결된 부분을 다시 매만졌으나 여전히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생방송으로 이어진 버스커버스커의 첫 무대로 장범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비록 소리는 끝까지 들리지 않았지만 열심히 기타를 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는 어쿠스틱 기타소리가 빠진 베이스와 드럼만으로 허전한 무대가 되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어쩐지 이상했다", "너무 아쉬운 무대. 심사위원들이 언급해줄줄 알았는데", "당황한 표정이 역력... 내가 다 떨렸음"이라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 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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