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뿌리깊은 나무' 배우 신세경의 붓글씨 솜씨가 공개됐다.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한석규)이 극찬한 소이(신세경)의 붓글씨 정체가 그러나 웃음짓게 한다.
화려한 붓글씨 대신 실제로 촬영장에서 신세경이 종이 위에 쓴 것은 글씨가 아닌 그림! 신세경은 "빨리 써야하는 상황인데 사실 그렇게 쓸 수 없다"며 "부끄럽다. 이걸 시청자분들께서 아시면 실망하실지도 모른다"며 쑥쓰러워했다. 신세경은 집, 나무, 꽃등을 그리며 실감나게 연기를 펼치고 있는 덧. 이를 옆에서 확인한 세종 역 한석규는 "오! 세경씨 그림 실력이 상당하다. 잘 그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그렇다면 소이가 쓴 글은 누가 쓰는 것일까? 손대역 주인공은 현재 대전대 서예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김세린 씨와 경기대 서예학과 2학년인 이정화 씨였다. 이들은 그동안 드라마 ‘대장금’, ‘황진이’의 서체를 쓴 유명한 서예의 대가 송민 이주형선생의 추천으로 이번 ‘뿌리깊은 나무’에서 신세경의 대역을 맡아 붓글씨를 쓰게 된 것.
한편 10일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는 채윤(장혁)과 소이(신세경)가 그토록 애타게 찾았던 똘복과 다미였음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시청률 19.9%(전국기준)를 기록, 2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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