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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 "'해품달' 컴백 '정배', 부럽지 않냐고요?"

2012-01-22 09:45:30

[글․사진 박성기 기자] '미달이' 김성은이, 11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했다.

김성은은 21일 0시5분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연출 손한서PD)의 '박성기 기자의 핫라인'코너에 출연했다. 지난 2001년 SBS 라디오 '미달이와 한판승부' 이후 11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것. 당시 김성은의 나이는 10살이었다.

이어 DJ신동과 게스트 배순탁 작가(배철수의 음악캠프)의 각종 날카로운 질문들에, 특유의 털털함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현재 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양명'역으로 출연 중인, '순풍산부인과'에 함께 출연했던 '정배' 이민호와 연락이 되느냐"는 신동의 질문에 김성은은 "이민호는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저의 추천으로 제가 다니던 학교로 전학왔다"며 "연락도 하고 지내고, 곧 졸업식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찬이' 김성민은 작년 군대에 입대해 현재 상병정도 됐을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민호가 부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성은은 "부럽기보다는, 연기가 발전하고 좋은 작품들에서 꾸준히 연기하는 것이 누나로서 대견스럽다"고 답했다.

이어서 이상형과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상형을 묻는 신동의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이모들이, 내가 눈이 낮다고 했다. 잘생긴 것보다는 남자답게 강하게 생긴 외모를 좋아한다"라며 "15살 연상까지도 괜찮지만 연하는 별로다""고 답했다.

이어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꽤 됐으며,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다"며 "전 남자친구는, 격투기 관련 종목의 운동선수이며 곧 올림픽에 출전한다"고 전해 출연진과 제작진을 놀래켰다.

한편 김성은은 최근 긴 웨이브 머리와 성숙한 의상을 과시한 트위터 사진으로 이슈가 됐으며, 조만간 MBN '충무로 와글와글'을 비롯해 성인 연기자로써 각종 방송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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