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민 기자] 배우 박하선이 '하이킥3'에서 러브라인을 그려가고 있는 서지석을 위해 아이유의 3단 고음이 특징인 '좋은 날'을 열창해 화제다.
2월14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은 윤지석(서지석)·박하선(박하선) 커플의 달콤한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당황한 하선은 택시 회사에 찾아가 놓고 내린 케이크를 수소문했지만 찾는 데 실패했고 지석은 하선의 수업계획서를 대신 제출해주기 위해 가방을 뒤적이다 하선이 인쇄해 놓은 케이크 레시피를 보게 된다. 이에 하선이 잃어버린 케이크때문에 속상해했음을 깨닫고 실습실에서 몰래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후 둘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됐고 지석은 "케이크를 누군가 발견해서 수위실에 맡겨놓았다"며 자신이 만들어 구워 놓은 케이크를 내놓았다.
그러나 하선이 만들었던 케이크와 지석이 만든 케이크는 색깔이 달랐다. 이같은 지석의 배려를 눈치 채감동받은 하선은 레스토랑 매니저에게 부탁한 후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서지석에게 아이유의 '좋은 날'을 선사했다.
박자도 놓치고 고음처리도 안 되는 노래실력에 다른 손님들은 폭소를 터뜨렸지만 감격한 서지석은 일어나 크게 환호하며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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