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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특집 '이백녀' "아내의 대화욕구, 남자 姓욕구 만큼 강해져…"

2012-05-21 10:59:37

[민경자 기자] 부부의 날 특집으로 방송된 '이백녀'가 부부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5월19일 방송된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특집'으로 50쌍의 커플과 부부 상담 전문가가 출연했다.

이날 퇴근한 남편을 대하는 아내의 말이 잔소리로 들린다는 남편들의 의견에 부부 상담 전문가는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들의 대화 욕구는 남자들의 성적 욕구만큼 강해진다. 잠자고 있는 남편을 깨워서라도 얘기하고 싶을 정도"라고 밝혀 MC 이승연과 현장에 있던 아내 50여 명의 폭발적인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이승연은 "아내가 대화를 원할 때에는 눈을 마주보고 경청하는 남편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말에 "이렇게 하기로 딱 정한 겁니다"라며 애매한 것을 속 시원하게 정해주는 '애정녀'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19, 20일 방송에서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대화의 기술을 익히려는 부부 50쌍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토크가 펼쳐져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또한 위기에 빠진 대화 단절 부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심리 치료 프로그램의 일종인 배우자 가상 임종체험 등 특별한 코너를 마련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출처: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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