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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묵남 등장, 1년에 많아야 다섯 마디?

2012-05-22 03:51:34

[연예팀] 1년에 딱 다섯 마디만 하는 과묵남이 등장했다.

5월2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과묵한 친구를 둔 사연의 주인공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의 주인공은 "과묵남과 9년지기 친구다. 이친구는 1년 동안 말을 많이 하면 다섯 마디에서 여섯 마디가 전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 신동엽은 "작가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과묵남과 사전 인터뷰를 문자 메시지로 할 정도였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과묵남은 정찬우의 물음에도 전혀 답변을 하지 않았고 결국 사연 주인공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정찬우로 부터 과묵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정찬우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과묵남의 사연을 알게됐다"며 "아버지가 어릴 적에 사기를 당한 이후 말 많은 사람은 사기꾼이라고 생각해 말문을 닫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과묵남은 MC들의 요구 사항에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친구들에게 "친구들아 사랑한다"라고 전했고 사연의 주인공은 "앞으로 우정 변하지 말자"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방송 마지막에 훈훈을 전했다", "처음에는 답답했는데 사연이 있었구나", "훈훈하게 마지막이 장식된 것 같다", "친구들의 우정에 눈물이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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