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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vs '닥터진' 시청률 勝 SBS…'개콘' 벽 허물지 못해

2012-05-28 09:59:18

[민경자 기자] 일요일, 쟁쟁한 새 드라마가 선을 보였지만 '개그콘서트'를 이기진 못했다.

새 드라마가 동시에 시작한 5월27일은 SBS '신사의 품격', MBC '닥터진'에서 '신사의 품격이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 사이에서 KBS '개그콘서트'는 여전히 넘기기 힘든 산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5월27일 방송한 SBS '신사의 품격'의 시청률은 12.1%로 동시간대 '닥터진' 시청률 10.7% 보다 1.9% 높아, 첫 회 방송에 이어 일요일 2회 방송 시청률 역시 '신사의 품격'이 '닥터진' 보다 앞섰다. (이하 분석 기준: 가구 시청률, 분석 지역: 제주도 포함 전국).

하지만 두 드라마는 모두 전날 첫 회 방송 대비 시청률이 하락 한 현상을 보였는데 '신사의 품격'은 전날 26일 대비 1.6%, '닥터진' 은 전날 대비 0.5% 하락했다.

이러한 시청률 하락은 방송시간대가 곂치는 KBS2 '개그콘서트' 영향으로, '신사의 품격'과 '닥터진' 모두 '개그콘서트'(27일 시청률 20.5%)와 동시에 방송하고 있을 때 시청률이 낮았다가, '개그콘서트' 가 끝난 후 시청률이 높아 지는 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개그콘서트'가 끝난 시간부터 '신사의 품격' 시청률은13.9%, '닥터진'은 12.2% 로 상승, 일요일 주말드라마는 '신사의 품격'이 한 발 앞서 나갔다. (사진출처: SBS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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