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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윤정희, 노홍철 사기행각 가세 ‘애꿎은 길 희생양’

2012-09-01 20:08:52

[양자영 기자] 배우 윤정희와 노홍철의 사기 행각(?)에 길이 홀랑 속아넘어갔다.

9월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환상의 섬 하와이행 티켓을 두고 펼치는 미션 게임 ‘네가 가라 하와이’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5번째 미션으로 자신들이 탈락시킨 멤버를 찾아 특정 장소에 도착해야 하는 ‘선착순 패자부활전’에서 노홍철은 각각 2단계, 3단계에서 탈락한 길, 정형돈을 유인하기 위해 임정희를 이용하는 꼼수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약속 장소인 여의도 공원에 미리 도착했다가 때마침 드라마 촬영 중이던 윤정희를 발견하고 즉석해서 탈락자 꼬시기에 나선 것.

윤정희와 일면식도 없던 노홍철은 윤정희 매니저를 통해 “나랑 친한 척 한 번만 해 달라”고 부탁한 뒤 임정희의 사진을 찍어 길에게 전송,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꼬시기 시작했다.

결국 윤정희의 허락 하에 인사를 나눈 길은 “왜 이렇게 예쁘냐”며 감탄을 연발하다가 노홍철의 손에 이끌려 다음 미션 장소로 향했다.

한편 노홍철은 정형돈의 방해에도 불구, 타고난 지략으로 최종 1인에 등극했다. 탈락한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파이널 라운드는 다음주 ‘무한도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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