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 같은 남자" 1위로 선정

프랑스가 낳은 최고의 디자이너이자 시대를 앞서간 패션의 혁명가 ‘샤넬’. 그녀의 비밀스런 과거와 진실한 사랑 속 화려한 브랜드 탄생기를 담은 영화 <코코 샤넬>이 오는 27일(목) 개봉을 앞두고 이색 설문을 실시했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샤넬’이 실제로 부활한 듯한 오드리 토투의 연기 변신과 ‘샤넬’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다룬 스토리, 브랜드 ‘샤넬’의 각종 아이템들의 탄생 과정을 보여주는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아름다운 음악으로 무장한 <코코 샤넬>.

실제 ‘샤넬’은 영화에서처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성공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단 한 명의 연인을 만난다. ‘샤넬’이 살아있을 당시 "보이 카펠이 죽었을 때, 나는 모든 것을 잃었다"라고 말할 만큼 운명적인 사랑을 나눴던 ‘보이 카펠’은, 그녀가 파리에서 모자 부티크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러한 영화의 스토리에 착안, 온라인 사이트 ‘예스24’에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코코 샤넬>에서 ‘샤넬’을 사랑하는 ‘보이 카펠’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후원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남자배우는?"이라는 설문에 쟁쟁한 국내 탑 남자스타들이 문항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여기에 31%로 네티즌들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스타는 바로 이승기.

최근 그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SBS ‘찬란한 유산’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헌신하는 ‘선우환’ 역을 열연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승기에 이어 최근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에서 열연을 펼친 이병현이 27%로 2위, 최근 송혜교와 공식 커플을 선언한 현빈이 22%로 3위, 마지막 4위는 22%의 지지율을 얻은 이민기가 차지했다.

한편 패션계를 뜨겁게 달구며 가슴 벅찬 감성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 <코코 샤넬>은 오는 8월27일(목), 다양한 볼거리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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