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찬욱 '스토커' 각본부터 연기까지 '초호화 캐스팅' 니콜 키드먼 출연

2011-08-04 13:09:46

[장지민 기자]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스토커'에 유명 배우들이 각본부터 연기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스토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영화매체에 따르면 영화 '스토커'에는 배우 매튜 구드, 니콜 키드먼, 미아 와시코우스카, 재키 위버, 알덴 에렌리히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의 전 부인 니콜 키드먼은 영화 '물랑루즈''디 아더스''디 아워스''도그빌' 등에 출연, 수많은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파 배우다. 또한 매튜 구드는 영국 출신 배우로 '매치 포인트' '이매진 미 앤 유' '키핑 베토벤'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미아 와시코우스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인 에어'에서 주인공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다.

이렇듯 한국 감독의 영화에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출연 소식에 미국 영화계도 놀라고 있으며 "할리우드 데뷔작에서 박찬욱 감독만큼 운이 좋은 경우는 없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영화 '스토커'의 각본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로 국내에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웬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썼다. 앞서 웬트워스 밀러는 2010년 9월 영화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박찬욱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영화 '스토커'는 아버지가 사망한 후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삼촌 이야기로 2012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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