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다시 뜨기 위해선 가슴을 드러내야 한다?

홍희정 기자
2009-11-23 10:34:19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누리던 연예인들이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쉬다 컴백할 때 이들이 주목받기 위해 택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이전과는 다른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인다든가 자신의 연인을 밝혀 큰 스캔들을 공개하는 등 여러 경우가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많이 택하고 쉽게 눈길을 끌 수 있는 것은 화보, 드레스, 무대의상이다.

서영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는 서영은 주연보단 조연으로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서영은 가끔씩 우리의 시선을 한번에 주목시키곤 한다. 시상식 드레스나 화보집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가는 서영.

그는 11월21일 시상자로 참석한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도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가슴골과 속이 다 드러나 보이는 흰색 드레스가 그것.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섹시한 자태를 또 한 번 각인시켜주는 자리였다.

정양

11월16일 OCN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양.

립싱크 파문과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병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정양이 7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며 가진 자리였다.

정양은 7년이란 시간동안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면서 우리들의 머리에서 잠시 잊혀졌다. 하지만 그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 것은 바로 이번 제작발표회 때 입고 나온 의상이다.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섹시한 의상으로 컴백을 알린 것이 그것. 그의 파격적인 의상은 많은 팬들에게 그가 '섹시 스타'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시켰고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을 알리는데 큰 활약을 했다.

아이비

'
유혹의 소나타', 'A Ha'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섹시 가수 아이비. 그는 2년 전, 당시 남자친구의 협박전화로 인한 가슴앓이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년이란 시간동안 잠시 우리의 머리에서 그의 존재가 잊혀질 무렵 다시 컴백한 아이비. 도발적인 모습으로 찾아온 그는 강한 비주얼의 뮤직비디오로 단번에 관심을 모았지만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아이비는 11월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2PM의 닉쿤과 섹시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컴백곡 '터치미'를 부르며 닉쿤과 함께 과감한 포즈로 섹시퍼포먼스를 선보인 아이비는 클리비지가 깊게 파인 의상과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슈 자체가 그녀의 컴백과 동시에 섹시스타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주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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