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 DJ DOC '악동 라이프' 담았다

2011-08-04 15:01:49

[장지민 기자] 창작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8월3일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에서 DJ DOC의 음악을 스토리 구성에 잘 녹여낸 팝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의 개막공연이 열렸다.

스토리보다는 춤과 노래의 매력에 더 중점을 둔 주크박스 뮤지컬인 '스트릿 라이프'는 DJ DOC의 젊은 세대의 '핫'한 연애와 세상을 향한 방항, 삶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 있다.

특히 '스트릿 라이프'는 '가요계의 악동'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룹 DJ DOC의 자전적 이야기를 어느 정도 담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품의 주된 줄거리는 클럽에서 청소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세 남자 재민(이재원), 수창(정원영), 정훈(강홍석)이 '스트릿 라이프'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음악생활을 이어간다는 이야기다. 이는 DJ DOC의 멤버 정재용, 이하늘, 김창렬이 각자 나이트 클럽에서 DJ, 랩퍼, 보컬, 웨이터 등으로 고생 한 끝에 가수 데뷔에 성공한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재창작한 것.

이 작품에는 'DOC와 춤을', '런투유', '여름이야기', '슈퍼맨의 비애', 'Street Life', '나 이런 사람이야' 등 DJ DOC의 히트곡 22곡이 담겨 쉴 틈없는 안무와 함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번 공연은 CJ E&M이 2006년 11월 '영 아티스트 서포트 프로그램(YASP)'에서 'DJ DOC 뮤지컬 프로젝트'로 기획해 오랫동안 작품의 개발을 거쳐 탄생시켰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에서 8월28일까지 펼쳐진다. (사진제공: CJ E&M, '스트릿 라이프' 연습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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