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에는 굳이 먼 길을 떠나지 않아도 주말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는 도심 근교 캠핑장이 속속 조성되고 있는데다,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전기시설·렌털 시스템 등이 구비된 최신식 캠핑장이 증가하면서 오토 캠핑 환경도 쾌적해져 여름 휴가로 ‘오토 캠핑’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캠핑을 떠나기 전, 내가 원하는 시설과 캠핑 테마를 갖춘 오토 캠핑장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방문하면 후회 없는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 불볕더위 ‘서울대공원 자연캠핑장’의 울창한 수풀아래서 모두 식히자!
청계산 자락에 자리잡은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가재가 사는 1급수의 맑은 계곡과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상쾌한 공기가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모든 텐트가 우거진 수풀 아래 마련되어 있어 한 여름에도 시원해 진정한 ‘피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부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캠핑을 하고 난 뒤 서울대공원의 동물원 또는 서울랜드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 지하철 타고도 갈 수 있다! ‘한강공원난지캠핑장’
월드컵 상암경기장 주변 공원인 한강 공원 내에 자리잡은 ‘난지캠핑장’은 지하철을 타고도 방문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좋다.
▶ 수상레포츠로 올 여름 더위 날려보자!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
북한강 근교에 위치해 있어 수상스키 등 각종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자라섬 캠핑장’은 활동적인 캠핑을 원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수상클럽하우스, 모빌홈, 캠핑트레일러, 오토캐핑장, 캐라반 등 국제적 규모의 숙영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오토 캠핑을 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산책로, 농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모험놀이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밖에 걸리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캠핑을 떠나기에 적합하다.
▶ 해외여행 온 듯 이색적인 풍경 ‘경기영어마을파주캠프’
자녀 교육과 가족 여름 휴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오토 캠핑장도 있다. 바로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에 위치한 오토 캠핑장이다. 파주 영어마을에 위치한 오토 캠핑장은 캠프 내 부설 주차장에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영어마을 체험 후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원어민 강사가 운영하는 ‘가족 생활 영어’ 체험 등 자녀에게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부터 레일바이크와 같은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자녀와 함께 알찬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평소 자녀 교육에 신경 쓸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서울에서 차로 30분 ~ 1시간 거리이며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도 방문이 가능하다.
여름 피서로는 ‘래프팅’을 빼 놓을 수 없다. 연간 40~5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적인 ‘래프팅’ 관광지 한탄강에 위치한 ‘한탄강관광지오토캠핑장’에서는 스릴감 있는 래프팅과 함께 활기찬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캐빈하우스와 캐라반, 오토캠핑 사이트 등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시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인근에 임진강을 비롯, 동막골 유원지, 고대산, 전곡리 선사 유적지, 허브 빌리지 등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서울에서 1시간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KTH 오현주 아임IN PM은 “자연 속에서 텐트를 치고 즐기는 오토캠핑은 아이들의 체험학습에도 도움될 뿐 아니라 바비큐 파티, 별자리 감상 등 이색적인 추억을 남기는 데도 손색이 없다”며 “아직도 어디로 오토 캠핑을 떠나야 할지 고민중인 이들이라면, 위치기반 SNS인 아임IN 이용자들이 추천한 오토캠핑장 리스트가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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