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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첫사랑’ 같은 그들의 봄패션은?

2012-05-23 16:54:57

[김희옥 기자] 앨범 발매 2주만에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고 음악 차트을 ‘올킬’한 버스커버스커는 최근 수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갈고 닦아온 그들만의 색깔로 입혀진 아날로그적인 곡들은 봄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아이돌에 지친 요즘 가요계에 감성을 불어넣으며 모든이들을 서정적으로 만들어버리는 중독성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들의 노래 분위기에 걸맞은 편안한 패션도 주목된다. 올 봄에는 그들처럼 포멀한 블랙 수트까지 힘을 뺀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소화해버리는 스타일링을 따라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사람들’ 포멀룩도 부드럽게~


셔츠를 제외한 나머지 올 블랙으로 통일한 버스커버스커는 재킷, 넥타이까지 갖춰 입은 포먹룩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브래드는 이너로 셔츠대신 같은 컬러의 광택이 세련된 티셔츠를 입어 포인트를 주었으며 뿔테 안경이 그의 강한 이미지를 한결 차분하게 해주었다. 또한 장형태처럼 깃을 세우면 더욱 트렌디해 보일 수 있다.

블랙 컬러의 수트에 편안함을 가미한 이들의 스타일링을 연출하려면 따뜻해진 날씨에 맞춰 재킷은 생략하고 베스트로 대체해 입어도 좋다. 여기에 브이넥 티셔츠를 입으면 셔츠보다는 한결 부드러운 느낌의 룩이 완성된다. 또한 장형태처럼 깃을 세워 자유분방한 모습을 표현해 주어도 좋다.

‘벚꽃 엔딩’ 포근한 뉴트럴 컬러룩


화사한 뉴트럴 컬러의 룩으로 화사하게 연출한 버스커버스커는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의 카디건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김형태는 체크셔츠로 포인트를 주었다.

봄처럼 따뜻한 감성의 룩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들의 패션. 데님과 함께 크림색 재킷으로 산뜻함을 더하고 가벼운 로퍼를 신으면 훈남 이미지가 연출된다. 또한 브래드처럼 스트라이프 니트와 함께 얇은 봄 재킷을 매치해도 좋다.

또한 장범준은 연베이지 팬츠로 현결 밝은 스타일링을 선택했는데 이러한 밝은 컬러에 모노톤 계열의 그레이를 매치하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룩이 완성될 수 있다.

‘첫사랑’ 같은 풋풋한 캠퍼스룩


버스커 버스커는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이들은 컬러풀한 비비드를 중심으로 한 캐주얼룩과 함께 빈티지한 크로스백이나 백팩을 맨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수수함이 느껴지는 이러한 패션은 캠퍼스룩으로 활용하면 좋다.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트렌디한 캠퍼스룩을 완성하려면 데님과 컬러풀한 셔츠를 매치해보자.

베이직 티셔츠를 입고 위에 그린컬러 또는 데님 셔츠를 입어도 좋으며 이때 셔츠는 오픈해 입어야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때로는 좀 더 심플하게 브래드처럼 단색의 컬러 티셔츠를 데님과 함께 매치한 뒤 가방, 슈즈 등으로 포인트를 더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멋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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