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한효주 ‘굴욕패션’ 엄마신발(?) 신은 사연

2012-08-18 13:27:50

[김희옥 기자] 배우 한효주가 블랙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몸매와 패션을 과시했다. 그런데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 허점이었다.

한효주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제작 보고회에서 터틀넥의 심플한 블랙 드레스로 빼어난 몸매를 과시했다. 차분하면서도 몸에 딱 붙는 실루엣으로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전했으며 금색 굽이 포인트인 힐로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하지만 여기서 신발이 옥에 티였다.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한참 큰 신발을 신고 나온 것.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보는 한효주의 완벽한 패션과 미모에 감탄하는 한편 신발에 관심을 보였다. “신발이 안습”, “표정은 완전 우아한데 엄마 신발”, “신발이 굴욕이지만 여신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의 신발 굴욕은 자주 포착 되는 부분이다.

MBC 드라마 ‘메이퀸’ 제작발표회의 한지혜, 히데오 와카마츠 2012 F/W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쥬얼리의 예원, 패션위크에서 사이즈가 큰 신발로 화제를 모았던 소녀시대의 태연,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언론시사회장에서의 민효린 등도 사이즈가 큰 신발을 신고 나왔다.

연예인들은 의상과 신발 등을 협찬 받는 일이 많기에 자칫 자신의 몸에 맞는 사이즈가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헐렁한 옷을 옷핀으로 고정하고 긴 치마를 접어 미니스커트로 리폼한 후 공식석상에 오르기도 하고 한효주처럼 큰 신발을 신어야할 경우 바닥에 테이프를 붙이는 풍경이 벌어지곤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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