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13 F/W 서울패션위크 “최고의 베스트드레서를 찾아라!”

2013-03-28 08:35:03

[이형준 기자] 2013/14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25일부터 3월30일까지 6일간 여의도동 IFC서울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다.

패션위크가 시작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실시간 핫키워드는 연일 패션위크와 관련된 이슈거리로 도배되며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컬렉션에 참석한 스타들의 모습은 디자이너쇼 못지 않은 볼거리 중 하나다.

컬렉션 이틀 동안 가장 눈길을 끌었던 스타는 배우 이기우와 정경호, 세계적인 탑모델 강승현. 이들은 각각 홍혜진 디자이너, 정두영 디자이너, 고태용 디자이너 등의 쇼에 참석하며 패셔니스타의 기량을 뽐냈다.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스타들, 그 중에서도 눈부신 비주얼을 선사한 이들의 스타일링을 집중 분석해봤다.

강승현, 대표 탑모델의 위엄 “스타일리시란 이런 것!”


세계적인 탑모델 강승현이 3월2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고태용 디자이너(비욘드 클로젯)의 쇼에 참석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사했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이번 컬렉션 콘셉트는 ‘원테이블(버거&코크)’.

콘셉트에 맞게 강승현은 베레모와 선글라스, 세일러 칼라가 가미된 유니크한 코트를 활용해 톡톡 튀는 룩을 완성했다. 환상적인 기럭지를 돋보이게 해 줄 스키니 팬츠와 에나멜 소재 옥스퍼드화는 스타일링의 정점을 찍어주며 강승현을 한껏 더 돋보이게 해줬다.

올 시즌 트렌치나 사파리 등 얇은 소재의 코트는 환절기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데님 팬츠나 캐주얼, 스트릿룩 등 어떤 스타일링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코디에 자신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기우-정경호, 수트 vs 스트릿룩 “승자는?”


이기우와 정경호 역시 상반된 스타일링을 뽐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기우는 3월26일 서울 영등포구 IFC서울에서 진행된 홍혜진 디자이너 쇼에 참석해 9등신의 환상 프로포션을 선사했다.

이기우는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블루 컬러 재킷과 블루 타이, 블루와 화이트 칼라가 인상적인 셔츠로 일명 ‘깔맞춤’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화이트 팬츠와 로퍼를 활용해 캐주얼하면서도 톡톡 튀는 댄디룩을 연출했다.

디자이너 정두영쇼에 참석한 정경호는 페도라와 가죽재킷, 빈티지한 데님팬츠로 배우 때와는 180도 다른 스트릿룩을 선보였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인상적인 삭스와 옥스퍼드화의 조화, 꾸민듯 안꾸민듯 내추럴한 그만의 느낌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충분했다.

패셔니스타의 공통 아이템! 바로 ‘데님’


이번 패션위크에서 베스트드레서로 손꼽힌 스타들의 공통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바로 멋쟁이들의 필수 아이템 데님 팬츠. 이기우, 정경호, 강승현 모두 데님 팬츠를 활용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인 룩을 선보였다.

데님 팬츠는 시즌을 불문하고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패션피플이라면 누구나 한 두개쯤 갖고 있는 아이템이다. 레이븐 맨의 ‘아이크 얼로이’ 팬츠는 실크빛 느낌을 그대로 살린 컬러가 일품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라인이 슬림한 다리라인을 연출해준다.

요즘 데님 트렌드가 스키니에서 벗어나 루즈핏으로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아이템을 활용하면 루즈한 느낌으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은은하게 들어간 워싱이 매력적이며 베이직 아이템으로도 활용빈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레이븐 우먼의 ‘이네즈 슬레이트 어로우즈’는 스키니 타입에 지퍼 디테일과 커스텀 프린트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으로 종아리에서부터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패턴이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다른 아이템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 S/S룩을 연추할 수 있다.
(사진출처: 니노셀린,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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