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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여배우 3人의 스타일링 분석

2014-08-04 09:18:58

[양완선 기자] 끊임없이 자신을 가꾸고 다듬어야 하는 여배우. 그들은 남배우들 혹은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더욱 더 자신들의 외모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물론 여자라면 누구나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여배우들은 직업의 특성상 그들이 출연할 수 있는 작품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그들의 외모이기 때문에 특히 더 신경을 쓴다. 또한 외모는 그들의 얼굴이나 피부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닌 패션 스타일링에서 보여지는 부분도 크기 때문에 그들은 패션에도 특별한 관심이 있다.

그런 여배우들 중 가장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패셔니스타들의 패션을 모아봤다.

▶ 조보아 – 매 여름마다 돌아오는 트로피컬 프린트룩


트로피컬 프린트룩은 플라워룩을 포함하는 더 큰 범주의 패션용어로써 주로 페미닌한 매력을 어필할 때 자주 활용된다. 배우 조보아 역시 tvn 드라마 ‘잉여공주’ 제작발표회에서 트로피컬 프린트룩을 활용한 페미닌룩을 보여줬다.

트로피컬 프린트룩은 페미닌한 느낌을 주지만 의상의 디자인에 따라 큐트룩이나 섹시룩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만약 박시한 핏의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하프팬츠로 스타일링 한다면 여성성을 강조한 큐트룩이 될 수 있다.

또한 트로피컬 프린트룩은 바캉스룩을 대표하는 스타일링으로 튜브톱과 스커트로 매치하면 섹시하고 시원한 바캉스룩이 완성된다. 이때 스커트는 미니스커트 보다는 하이웨스트의 롱 스커드가 좋다. 미니스커트와 튜브톱을 매치했을 때는 섹시함이 매우 강조되며 비치룩으로도 적절한 패션이 된다.

▶ 이하늬 – 중요한 날에 어울리는 페미닌룩


영화 ‘타짜-신의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이하늬. 그는 강렬한 레드컬러의 원피스로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배우들이 시사회장이나 제작보고회에 나설 때 가장 많이 코디하는 페미닌룩은 그만큼 여성들에게는 특별한 날의 패션으로 알려져 있다.

페미닌룩과 섹시룩은 둘 다 여성성을 강조하는 패션 스타일링이지만 그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 페미닌룩은 섹시룩에 비해 조금 더 우아함을 강조하며 섹시룩은 노출의 수위가 좀 더 높다.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라도 섹시하게 스타일링 하는 방법은 많다. 슬리브리스 미니원피스는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템. 또한 하이웨스트 롱 스커트와 크롭트 티셔츠를 매치할 때에도 시스루룩을 활용하여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윤소이 – 캐주얼룩과 페미닌룩의 믹스매치룩


사전적 의미로 서로 다른 느낌을 주는 대조적 이미지를 섞어 새로운 멋을 추구하는 스타일. 바로 요즘 떠오르는 트렌드인 믹스매치룩을 말한다. 믹스매치룩은 어떻게 코디 하느냐에 따라 자칫 어색하게 될 수 있는 패션이기도 하지만 잘 코디하면 일명 ‘패션피플’이 될 수 있는 스타일링법이다.

영화 ‘해적’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윤소이는 시스루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한 캐주얼과 페미닌의 믹스매치룩을 보여줬다. 그는 상의와 하의를 어두운 컬러로 통일하여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믹스매치룩을 연출햇다.

믹스매치룩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컬러’이다. 바로 컬러의 밝기를 비슷하게 맞추면 자연스러운 믹스매치룩을 만들 수 있다. 프린트룩과 페미닌룩의 조화 역시 밝은 느낌으로 잘 어울리며 크롭트 티셔츠와 트로피컬 하이웨스트 롱 스커트 또한 최적의 믹스매치룩 중 하나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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