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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빛깔·오대오 가르마도 옴므파탈로 빛낸 마성의 아이템은?

2012-09-27 13:09:45

[박윤진 기자] 송중기가 KBS 드라마 ‘착한 남자’를 통해 옴므파탈 느낌을 물씬 풍기는 강마루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엄친아, 바른 생활 청년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이른바 ‘우유 빛깔’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 어둠의 카리스마를 내뿜는 중이다.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 주지훈 역시 여심 사냥에 나섰다. 비운의 캐릭터를 열연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두 마성의 남자들로 인해여성의 마음을 녹여버린 두 남자들의 스타일 포인트는 다름 아닌 셔츠다.

심플한 포켓으로 포인트를 준 모노톤의 데님셔츠와 톤온톤 카고 팬츠로 시크한 느낌의 스타일을 연출한 송중기는 드라마 한 컷 한 컷이 화보를 연출했다. 일반적인 데님셔츠 컬러보다 어둡고 다크한 컬러의 아페쎄 데님 셔츠로 나쁜 남자 강마루의 모습을 더욱 강조했다.

붉은 빛이 감도는 내추럴 브라운 컬러에 오대오 가르마로 차분한 분위기의 헤어 스타일을 연출한 주지훈은 심플하지만 컬러감이 돋보이는 클럽모나코의 데님셔츠와 슬림한 팬츠를 착용하여 격식을 갖췄다. 그는 매회 절제된 연기력과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비주얼로 균형을 이루며 여심을 사로잡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각각 20대 중반, 갓 30대에 접어든 성숙한 연기로 대한민국 남자 배우 중에서도 재목으로 꼽힐 만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잘 생기거나 연기를 잘해서만이 아닌 남다른 아우라를 지녔기에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출처: KBS ‘착한 남자’, SBS ‘다섯 손가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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