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까도남 현빈이 되려면 ‘카디건’에 주목하라!

2011-01-17 10:05:17

[곽설림 기자] 최근 가장 잇 드라마로 손꼽히는 SBS ‘시크릿 가든’의 인기비결은 뭘까.

물론 출연진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구성, 감각적인 영상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출연진의 센스 있는 패션스타일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이는 ‘길라임룩’, ‘까도남룩’, ‘오스카룩’ 다양한 스타일을 양성하며 드라마 인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스타일은 극중 배역에 더욱 잘 매치되는 스타일로 캐릭터의 느낌을 배가시켜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그 중 ‘시크릿 가든’의 최대 수혜자인 현빈의 스타일이 단연 돋보인다. 극 초반 눈길을 사로잡는 블링블링한 트레이닝복에서 남성미가 물신 느껴지는 수트 스타일, 대 저택에 어울리는 럭셔리한 홈웨어까지 남성이라면 누구나 꼭 해보고 싶던 스타일을 모두 다 섭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빈이 선보인 스타일중에 특히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 있으면서 대저택에 어울리는 홈웨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바로 카디건이다.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십분 살린 현빈의 카디건 패션은 기존의 베이직함 뿐 아니라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과 컬러로 남다른 스타일 감각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현빈이 주로 줄무늬나 패턴으로 포인트가 되는 카디건을 즐겨 입는다. 베이직한 컬러에 색다른 포인트를 준 스타일들로 스타일리시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이는 자칫 밋밋할 뻔 했던 스타일에 포인트로 작용해 감각 있는 룩을 연출하도록 도와준다.


반면 패턴이 아닌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도 눈에 띈다. 퍼플, 핑크, 레드 등 강렬하면서도 매력적인 룩을 완성하는 컬러를 선택해 컬러자체로 컬러를 주고 있다.

이런 비비한 컬러를 선택할 때는 이너는 심플한 컬러와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좋다. 화려한 컬러의 포인트를 살려주고 전체적인 컬러감을 정리해 비비한 컬러와 모노톤의 믹스매치가 고급스러운 느낌의 니트 카디건 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사진출처: SBS ‘시크릿 가든’ 캡처, 마인엠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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