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상큼발랄 봄처녀 '데님'을 입다

2011-03-24 11:45:14

[이유미 기자] 2010년 록시크가 유행하며 블랙진과 펑키한 데님이 트렌드를 이끌었다면 봄에는 70년대 복고풍이 데님과 만나 청아하고 밝은 분위기로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빛바랜듯한 라이트 컬러와 부드러운 텍스처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태어나 여성을 더욱 아름답고 세련되게 만들어준다. 또한 70년대 화려한 복고 프린트, 비비드한 컬러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더욱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지금부터 2011년 S/S 뉴 데님 스타일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소프트한 컬러와 소재의 데님으로 트렌디한 봄 스타일링 연출


70년대 자유로운 히피 무드가 데님과 만나 한결 소프트한 느낌을 선보인다. 시크하고 섹시한 느낌보단 내추럴하고 흘러내리는 듯한 자연스런 실루엣이 포인트이다. 아니면 미니멀한 디자인에 워싱, 디테일이 절제된 청명한 컬러의 데님 소재를 활용해 올 봄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살짝 오버사이즈의 재킷이나 셔츠 혹은 베스트를 레이어드 스타일링해 강한 프린트 패턴 이너웨어와 함께 개성 있는 페미닌 빈티지룩을 완성해보자. 소프트한 소재와 컬러의 데님 원피스는 맑고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외에 데님 아이템을 상의와 하의 또는 이너웨어, 아우터 등 각기 다른 톤을 활용해 스타일링해 트렌디한 청청패션을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성 있는 데님 액세서리로 포인트 스타일링 연출


봄이 되면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좀 더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기분전환 해보자. 남다른 개성을 연출하기엔 데님만한 소재가 없으며 이런 소재가 액세서리와 만나면 평범하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백의 경우 모던하고 세련된 데일리 백을 제외하고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표현하고 싶을 때 데님 소재를 활용한 백이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데님 소재를 활용한 뱅글, 시계, 목걸이 등은 심심한 스타일링에 독특하고 개성 있는 요소로 재미있는 포인트를 줘 엣지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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