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트라이프가 2011 S/S 트렌드를 주도한다!

2011-04-21 11:38:03

[손민정 기자]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찾아오는 단골 트렌드인 스트라이프 패턴이 이번 시즌, 거장 디자이너들의 런웨이를 수놓으며 다시 돌아왔다.

올 S/S 트렌드에서 모두가 ‘잇’으로 점 찍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여성 뿐 아니라 패션에 무관심했던 남성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는 것. 클래식하고 세련된 마린풍의 댄디한 아이템부터 형형색색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멀티 컬러 아이템까지 다양한 스트라이프에 대해 알아봤다.

● 스트라이프 패턴의 정석은 ‘마린 스트라이프’


일반적으로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가 교차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마린풍 특유의 클래식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 낸다.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두루 활용되는 것은 물론 남성의 경우 댄디한 스타일 연출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심플하고 단정해 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을 더욱 트렌디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올해 ‘핫’ 컬러인 비비드 컬러로 구성된 이너웨어나 팬츠 등을 함께 매치하는 것.

또한 플라워나 기하학 패턴 등을 과감히 매치해 개성 있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도 좋다. 의상 뿐 아니라 슈즈나 가방 등 스트파이프 패턴이 활용된 액세서리를 선택하면 더욱 엣지 있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



올 봄 주목할 만한 것은 클래식한 네이비 컬러에 국한되던 스트라이프 패턴의 컬러가 라이트 블루, 블랙, 그린, 레드 등으로 더욱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의 아이템들이 올 S/S 트렌드인 70년대 복고 무드와 만나 통통 튀는 컬러 조합을 이루고 있는 것. 너무 화려한 것이 걱정이라면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가 활용된 이너 웨어나 액세서리 등을 선택해보자.

또한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상의로 선택했다면 팬츠나 슈즈, 백 등의 다른 아이템들은 톤 다운된 컬러와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하자. (사진제공: 칼리아, 온앤온, 마리메꼬, 본, 라빠레뜨, PAT, 데니즌, 일모스트릿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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