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여름 내게 어울리는 프린트룩은?

2014-06-18 11:31:33

[양완선 기자] 여름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레이어드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어려운 계절이다. 시원하고 가벼운 스타일링을 위해 티셔츠나 원피스 하나로 멋을 내야 하는 여름. 이에 디자인이 심심해지지 않도록 프린트를 활용하면 멋스러운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트렌드가 되는 프린트룩이라 해서 모두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는 없다. 각자의 얼굴과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프린트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2014년 여름 프린트룩의 키워드는 블루, 트로피컬, 그래피티. 이 각각의 키워드와 함께 스타들의 프린트룩 스타일링법을 보면 내게 어울리는 프린트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시원하고 귀여운 블루 프린트룩 – 소녀시대 제시카의 선택


제시카는 시원해 보이는 블루컬러에 하얀 꽃무늬가 촘촘히 프린팅 되어 있는 원피스를 택했다. 2014년의 트렌드 컬러인 블루 컬러는 여름에 더욱 시원해 보여 활용하기 좋다.

자신이 제시카처럼 소녀스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이라면 올 여름 시원한 블루컬러를 활용한 프린팅에 주목해보자. 좀 더 자유분방하고 톡톡튀는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블루컬러의 신발이나 데님과 같은 아이템을 활용해도 좋다.

블루컬러에는 화이트나 옐로우 컬러의 조합이 어울린다. 레드나 오렌지 컬러처럼 보색의 효과를 줄 수 있는 강한 컬러와의 조합은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페미닌한 매력의 트로피컬 프린트 룩 – 배우 신민아의 선택


신민아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트로피컬 프린트룩으로 스타일링을 하여 여성스러운 매력이 부각시켰다. 트로피컬 프린트룩은 플라워룩을 포함하는 더 큰 범주의 패션용어로써 주로 페미닌한 매력을 어필할 때 자주 활용된다.

‘트로피컬 프린트룩’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일상에서는 물론 바캉스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일상에서는 컬러풀한 하이힐을 통해 여성스럽고 모던한 매력을 부각시키고, 해변에서는 블랙이나 베이지 컬러의 플랫 샌들과 매치하여 사랑스럽고 편안한 바캉스룩을 만들 수
있다.

‘트로피컬 프린트룩’은 그 자체로 화려하기 때문에 과한 주얼리 장식은 피하는 게 좋다. 지나침은 부족함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지나친 화려함은 세련미를 떨어뜨린다.

# 스트릿하고 펑키한 그래피티 프린트룩 - 포미닛 현아의 선택


현아는 언제나 과감한 안무와 트렌디한 음악으로 화제를 몰고 다닌다. 그의 여름 프린팅룩 역시 자신의 이미지와 맞게 그래피티 프린트룩으로 스타일링을 했다. 심플한 디자인의 화이트 컬러 셔츠에는 포인트가 되는 그래픽이 프린트되었고, 그래픽이 가득 프린트된 클러치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그래피티 프린트룩’이란 발랄한 느낌의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 일러스트와 레터링 등의 프린팅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말하며, 팝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

프린트된 그래픽이 화려하다면 의상의 디자인은 미니멀한 제품으로 그래픽을 돋보이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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