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추워진 날씨, 스타들이 선택한 ‘퍼부츠’

2010-11-19 15:05:23

[곽설림 기자] 예년보다 빨리 추워진 날씨 탓에 겨울 아이템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부쩍 늘었다.

추운 날씨에 발을 따뜻하게 해 체온을 유지하고 스타일을 살려주는 가장 잇 아이템은 바로 부츠. 그 중 올 겨울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단연 퍼부츠로 많은 패셔니스타이 퍼부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퍼는 부츠 디자인에 따라 캐주얼하거나 화려하게 매치할 수 있어 스키니 진은 물론 미니스커트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굽높이와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 졌다. 올 겨울 따뜻함을 유지시켜줄 퍼부츠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올 겨울에도 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종아리 정도까지 오는 미들 길이의 부츠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인 로맨틱 밀리터리의 영향으로 끈을 묶어 올리는 레이스업 워커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레이스업 워커는 레깅스나 여성스러운 스커트 패션에도 무난히 잘 어울린다. 이를 퍼와 결합시켜 강렬하면서도 사랑스런 여성의 분위기를 풍기며 레이스업 워커 본연의 모습에서 훨씬 세련된 면을 부각하고 있다.

이와 함에 추울 때는 더 따뜻하게, 날씨가 풀렸을 때는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는 투웨이 아이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투웨이는 목기장을 접었을 때는 퍼가 보이는 스타일로 두 가지 연출을 할 수 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는 최근 슈즈 자체가 투웨이 아이템으로도 나오는 반면 소품으로도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워머는 그날 신는 슈즈의 컬러나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어 주목받는 아이템이다.

부츠는 길이에 따라 종아리와 허벅지를 감싸기 때문에 체형별로 선택이 중요하다.

종아리가 통통한 여성들은 워커나 앵클부츠보다 종아리를 감싸는 롱부츠를 신는 것이 좋고, 다리가 짧은 편이라면 V자 형으로 발등이 드러나는 앵클부츠를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긴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려면 무릎 위까지 오는 싸이하이 부츠가 좋다.


최근 섹시콘셉트의 여자 연예인들의 필수 아이템 싸이하이 부츠는 섹시한 스타일링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무릎까지 덮어주기 때문에 보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무릎 위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핫팬츠나 미니스커트에 매치하거나 길이감이 짧은 니트 원피스와 레깅스에 코디해도 좋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시도하기에 다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이에 최근 평상시에는 무릎길이 정도로 접어 신다가 의상에 따라 펴서 신을 수 있는 제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금강제화)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수능시험 당일, 이렇게 입어라!
▶ 겨울준비 '양털 스타일링'으로 OK
▶ 정소민 스타일 포인트는 ‘러블리 트렌치 코트’
▶ '보헤미안걸' 문근영의 알록달록 가방은 어디꺼?
▶ [★★화보] 조여정 '치명+관능미' 매력 물씬, 금발미녀로 파격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