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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를 더욱 빛나게 한 여배우들의 주얼리는?

2010-12-04 10:51:32

[곽설림 기자] 시상식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여배우들의 드레스와 빛나는 외모 그리고 주얼리다.

11월26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열린 레드카펫 위 여배우들의 주얼리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과거 심플한 스타일의 목걸이가 유행했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섹시한 클리비지 라인을 드러내면서 목걸이보다 볼드한 귀걸이를 선택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영화제의 밤을 환하게 밝혀준 청룡의 여인 삼인방의 주얼리 스타일을 비교해봤다,

심플함과 우아함의 조화 - 손예진


이번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선 배우 손예진은 심플함을 살리면서 우아한 라인이 강조된 블랙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가슴 선부터 물결처럼 떨어지는 플리츠 시폰은 몸매 바디라인을 제대로 살리면서 단아하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 손예진은 화려한 빅 링을 선택해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연기력만큼이나 뛰어난 그녀의 스타일링은 절제되고 순수한 손예진을 잘 표현했다.

단아함의 정석 드레수애 -수애


레드카펫의 여신으로 등극한 수애는 ‘드레수애’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담해지는 노출에 맞서기라도 하듯 짙은 브론즈 컬러의 드레스로 단아하고 기품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흐르는 듯 떨어지는 언밸런스한 원 숄더 스타일은 고급스러우면서 단아한 수애의 이미지가 잘 반영됐다.

수애가 연출한 드레스의 화룡점령은 바로 주얼리다. 앤티크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귀고리는 긴 웨이브 헤어에 포인트를 주어 훨씬 기품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레드카펫의 떠오르는 신인 - 이민정


올해 레드카펫의 새로운 뮤즈로 등극한 배우 이민정은 이날 그레이 컬러의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했다.

시원하게 드러낸 어깨에 이마를 드러낸 자연스러운 업스타일로 약간 고전적인 이미지를 풍겼다. 여기에 드롭형식의 다이아몬드 귀고리를 매치해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연출했다. (사진제공: 이에스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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