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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패션의 시작, 레인부츠

2011-05-12 10:42:09

[곽설림 기자] 봄비가 시작됐다.

연이어 비소식이 계속 되면서 지난해부터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레인부츠가 이번 시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캐주얼 뿐 아니라 비즈니스 우먼의 출근길에도 레인부츠가 종종 눈에 띈다.

특히 비올 때 마다 신던 가죽 샌들이 비에 망가지고 올해는 방사능비까지 내린다고 하니 올해는 레인부츠를 마련해야겠다는 이들이 많을 터.

기능도 기능이지만 이번 시즌 레인부츠는 화려한 자태까지 함께 뽐낸다. 형형색색의 컬러 뿐 아니라 대담한 디자인과 낮은 굽을 싫어하는 여성을 위한 높은 굽의 레인부츠까지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기 딱 좋다.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런웨이 역시 레인부츠의 열풍을 피해가지 못했다. 명품들이 앞 다투어 레인부츠를 내놓자 아웃도어나 제화업체 역시 레인부츠 열풍에 힘을 더했다. 저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높은 기능성으로 이번시즌 화려한 레인부츠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레인부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관리법이다. 제 아무리 예쁜 디자인과 높은 기능성을 자랑한다고 하더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금방 망가져버린다.

비서리에 신어 빗물이 묻은 레인부츠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내부가 젖었는 경우에는 내부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낸 후에 거꾸로 뒤집어서 말려준다. 이 때 고무 소재는 직사광성에 말리면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그늘에서 건조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신문지를 말아 모양이 틀어지지 않게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에이글, 소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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