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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OO을 드러내는 이유?” 크롭트 톱의 매력!

2013-09-30 11:16:47

[윤희나 기자] 스타들이 허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최근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크롭트톱이 유행하면서 너도나도 스타일리시한 가을룩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베어내다, 잘라내다의 뜻을 가진 크롭트톱은 길이를 짧게 커트한 상의류를 말한다. 1980~90년대 일명 ‘배꼽티’라 불리며 유행했던 디자인이 다시 트렌드로 떠오는 것. 하지만 좀 더 스타일리시하고 업그레이드된 것이 F/W시즌 특징이다.

또한 심플한 티셔츠부터 니트, 화려한 탱크톱에 이르기까지 디자인도 다양해졌다. 올 가을, 트렌디한 크롭트톱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주목해보자.

크롭트톱을 다양한 무드로 연출한 스타들의 룩을 모아봤다.

>>> 크롭트톱, 페미닌무드


흔히 크롭트톱하면 발랄하고 활동적인 캐주얼룩을 떠올리지만 이번 시즌에는 좀 다른 시각이 필요하다.

페미닌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 두께감있는 니트 크롭트톱에 A라인 스커트 혹은 롱 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하면서 단정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이다희는 슬림한 블랙 크롭트톱에 화이트 A라인 미디스커트를 스타일링해 페미닌한 무드를 완성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볼드한 주얼리로 마무리, 전체 룩의 포인트를 줬다. 배우 김민정은 좀 더 짧은 크롭트톱과 미니멀한 미디 길이의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한 느낌을 동시에 어필했다.

>>> 크롭트톱, 매니시하게


이번 시즌 크롭트톱과 함께 다시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 매니시한 느낌의 와이드 팬츠가 그 주인공.

허리를 살짝 드러내는 크롭트톱과 중성적인 매력의 와이드 팬츠의 조합은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와이드 팬츠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스키니진과 크롭트톱의 스타일링은 좀 더 젊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김정민은 허리 라인을 그대로 드러낸 타이트한 크롭트톱에 찢어진 화이트진을 매치, 섹시미를 더했다. 여기에 화이트 재킷을 어깨에 걸쳐 좀 더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 크롭트톱, 펑키하고 캐주얼하게


크롭트톱의 가장 큰 매력은 유니크함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크롭트톱은 어디에서도 주목받을 정도.

특히 펑키하고 유니크룩을 완성할 때 제격이다. 화려한 프린트 톱이나 강렬한 컬러, 가죽 등 다양한 소재, 디테일 아이템은 크롭트톱 스타일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소녀시대 티파니는 심플한 블랙 크롭트톱에 애나멜 코팅 가죽 팬트, 프린트 점퍼를 매치, 펑키하면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한편 클라라는 심플한 네이비 컬러 크롭트톱으로 허리를 살짝 드러내고 골드 컬러의 미니스커트로 남다른 패션센스를 드러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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