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골드미스, 그녀들의 낮과 밤은 다르다?

송영원 기자
2010-02-26 12:01:57

MBC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극중 3명의 골드미스(박진희, 엄지원, 왕빛나) 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사랑에 대한 소재를 다루며 또래 여성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연소득 4천만원 이상의 고학력 미혼여성으로 일컫는 이른바 ‘골드미스’족이 2000년 이후 1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크게 늘면서 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기본으로 결혼정년에 대한 가치관까지도 변하고 있기 때문.

이런 이유로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업계에서는 구매력 있는 골드미스들의 소비성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별도의 상품라인을 구성하여 그녀들을 위한 시즌 스타일링을 제시하고 있다.

일과 사랑 앞에 당당한 우먼파워, 골드미스들의 봄 스타일링 노하우를 살펴보자.

평일 업무 시간: 시크하고 세련된 오피스룩으로


골드미스들의 데이 타임 스타일링은 간결하고 포멀한 디자인에 절제된 컬러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크하고 간결한 라인의 블랙원피스에 어깨부분의 파워풀한 셔링으로 페미닌함을 강조한다거나 여기에 그런지한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준다면 원컬러 원아이템 스타일에도 지루하지 않은 포인트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

또한 블랙&화이트의 트위드 재킷은 시대를 거슬러 세기 여성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온 최고의 잇 아이템이다.

간결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의 펜슬스커트 정장은 골드미스들의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살려 줄수 있는 대표적 오피스룩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부드러운 핑크컬러의 러플 블라우스는 자칫 단조롭고 딱딱해 보일수 있는 룩에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어필할 수 있는 훌륭한 스타일링 팁이 된다.

퇴근 후 or 주말: 럭셔리하거나 섹시한 캐주얼룩으로


골드미스들은 오프 타임과 주말도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과 남들과 차별화된 소비에 많은 투자를 하는데 결혼보다는 여러 분야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나 자기개발 등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활동적이면서도 자신의 현재를 나타낼 수 있는 럭셔리한 캐주얼룩을 선호한다.

데이 타임이 심플하고 절제된 컬러를 즐겼다면 오프 타임과 주말은 컬러와 스타일에 있어서도 과감하고 경쾌한 스타일링을 즐겨보자.

상하 캐주얼한 화이트 코디네이션에 과감한 시스루 사파리점퍼를 매칭한다거나 러블리한 어깨셔링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배기핏의 산뜻한 쇼츠는 발랄하면서도 캐주얼하여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 그 어떤 아이템보다 주목받고 있는 오버사이즈의 트렌치는 스타일링이 쉽고 다재다능하여 간절기부터 봄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시즌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아이잗컬렉션 홍보실의 나명옥 실장은 “골드미스들에게 뜻하지 않은 서프라이징한 파티는 언제나 즐겁고 설레임일 것이다.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파티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과감하고 섹시함을 살리는 것도 좋은데 상의의 루즈핏의 원피스와 바디라인을 살려 줄 수 있는 스키니로 상하 밸런스를 맞춰주고 여기에 풍성하고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는 훌륭한 스타일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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