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에는 활동하기 편한 캐주얼 룩이 제격이 아닐까?
티셔츠 하나로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여기에 요즘 유행하는 밀리터리 재킷과 스니커즈를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하다.
● 밀리터리 룩 제안
카이아크만에서는 군복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재현하는 유니섹스 아이템 레플라키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가 오래 전 레플리카 라인을 선보였지만 국내 내셔널 브랜드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카이아크만에서는 지난 시즌부터 미군 방한 코트 ‘M-65 피쉬테일 파카’을 시작으로 다양한 레플리카 아이템이 출시되어 왔다.
군복의 넉넉한 사이즈로 디자인된 실루엣과 기능성의 오리지널리티는 그대로 재현하고 소재와 컬러를 변형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레플리카 컴벳 재킷과 BW 스니커즈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BNX는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이해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한승임 작가와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시리즈를 선보였다.
국내 온, 오프라인에서 이미 유명 작가로 잘 알려진 한승임 작가가 참여하여 BNX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강아지 프린트를 작가 특유의 위트와 심플하고 무지한 감성의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인 프렌치 독 일러스트 티셔츠 시리즈는 2010년 봄 신학기 시즌을 맞아 대학생들의 산뜻하고 발랄한 캠퍼스 룩 스타일을 제안한다.
귀여운 강아지 프린트에 리본 패치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었고 봄 철 가벼운 재킷과 아우터로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로맨틱 감성의 패션잡화 빈치스벤치는 올 시즌 트렌드 컬러인 화이트를 베이스로 브랜드약자인 VB를 이용한 패턴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용성을 강조한 핸드백을 선보인다.
빈치스벤치의 2010 SS 컬렉션은 자연에서 영감 받은 모티브를 도시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표현하는 ‘에코-노빌리티’와 가공하지 않은 예술적인 디테일과 포인트 컬러로 라틴 무드를 표현하는 ‘테라 피에스타’의 두 가지 컨셉으로 전개된다.
화이트를 베이스로 선보이는 ‘VB 모노그램 라인’은 라이트 그레이의 은은한 VB 패턴과 오렌지&그린의 포인트 컬러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 VB 엠블럼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한다. 내구성이 강한 PVC 소재는 가볍고 실용적이며, 정교한 레이저 프린팅 기법과 브라운 가죽의 트리밍, 오렌지&그린의 타슬장식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탈 부착 가능한 숄더끈이 있는 빅백은 최근 트렌드에 맞게 루즈하게 착용하여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케 하는 것이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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