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직장인 변신은 무죄 '주중 vs 주말' 스타일링

2011-01-05 10:17:01

[이유미 기자] 김사랑(30세, 직장인)씨는 주중과 주말 스타일링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주중에는 내추럴한 화장에 무난하고 편안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반면 주말에는 진한 화장과 더불어 화려한 의상을 입어 언뜻 보면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처럼 일할 때에는 화끈하게 일하고 놀 때에는 확실하게 노는 똑 부러지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하는 시간이 많은 주중에는 튀지 않는 옷을 입고 모임이나 약속이 많은 주말에는 화려한 의상을 입는 센스 있는 여성으로 거듭나보는 것이 어떨까.

여성의류 쇼핑몰 나인걸(www.naingirl.com)의 전혜진 실장은 “주중과 주말 패션을 달리해 TPO에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때문에 주중 스타일링과 주말 스타일링 방법이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월, 화, 수, 목 주중에는 깔끔한 오피스룩~


일반 오피스 여성이라면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의 오피스룩을 선호한다.

직장인 여성의 주중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위해선 H라인의 슬림한 알파카 코트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티, 스커트, 진 팬츠, 원피스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하면 잘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각각의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시크한 느낌의 오피스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카라가 없는 숏 재킷을 착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카라 없이 떨어지는 숏 재킷은 럭셔리하면서도 멋스러운 연출을 완성할 수 있다. 이런 스타일링이 밋밋하게 느껴지면 여밈 부분에 메탈 체인이나 비즈 등으로 포인팅 된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금, 토, 일 주말에는 화려한 의상을~


약속과 모임이 즐비한 주말에는 평범하고 무난한 옷을 즐겨 입던 주중 스타일링에서 벗어나보자.

블랙 퍼 재킷으로 럭셔리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이너에 스팽글로 만들어져 반짝거리는 의상을 입어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화려한 두 아이템이 만나 독특한 느낌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하다.

화려함과 함께 활동성까지 고려한 의상을 입고 싶다면 폭스, 양털이 믹스되어 포인팅 된 재킷을 입어보자. 평소에 회사에서 입고 일을 하기엔 부담스럽지만 따뜻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 입기에 딱 좋다. (사진출처: 나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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