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주얼리? 당당한 애티튜드를 완성해주는 또 하나의 옷

2011-10-29 11:11:32

[오가을 인턴기자] 모나코 왕실의 공식 보석상인 레포시 가문의 상속녀 가이아 레포시는 주얼리에는 트렌드가 없다고 말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주얼리는 어디에 매치해도 클래식함을 잃지 않으며 빛나는 예술품과 같은 역할을 해내기 때문.

이러한 주얼리의 매력을 탐낸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옷을 돋보이게 하거나 엘레강스한 무드를 연출하기 위해 주얼리를 매치하거나 이것으로 만든 글리터링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F/W 에는 톤이 다운되거나 모노톤 컬러의 의상이 베이스가 되어 주얼리가 더 빛날 수 있는 패션을 완성하기에 좋다. 올 가을에는 시크한 모노톤룩에 주얼리를 매치한 액센트 패션을 추천한다.

엘레강스하고 섹시한 무드로 힘을 주는 주얼리


주얼리는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 착용하는 사람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마법의 액세서리 중 하나다. 배우 성유리도 반짝이는 주얼리의 힘을 얻어 자신감 있는 워킹을 선보이며 2011 부산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 참석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성유리는 10월7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블랙 롱 드레스와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빈티지 컬렉션의 주얼리를 매치한 레드 카펫룩을 선보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와로브스키는 일반 커스텀 주얼리 라인이며 다니엘 스와로브스키는 좀 더 섬세한 가공으로 만들어진 스페셜 라인이다. 성유리는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주얼리의 매력을 과시하듯 시크한 블랙드레스를 입고도 섹시하고 럭셔리한 분위기까지 내며 레드 카펫 현장을 빛냈다.

평소 주얼리 패션을 즐겨 입는 유인나도 KBS 라디오 프로그램 가을 개편 설명회에서 주얼장식이 있는 블랙 블라우스를 입었다. 그의 통통 튀는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스커트와 칼라부분에 주얼장식이 있는 블라우스가 어울려 라디오 DJ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그에게 힘을 실어 주는 패션을 완성했다.

실용적인 커스텀 주얼리로 패셔너블하게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등의 값비싼 보석으로 만든 파인 주얼리와 다르게 커스텀 주얼리는 수정, 유리 라임스톤 등의 인조보석으로 만든 주얼리를 말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커스텀 주얼리는 실용적인 소재로 만들어져 많은 패셔니스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커스텀 주얼리는 디자이너들의 영감을 화인 주얼리 보다 쉽게 표현할 수 있어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아이템이기도하다.

또한 커스텀 주얼리는 그런지룩에서부터 여성스러운 스타일까지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스마트한 액세서리다. 롱드레스에 밀리터리 베스트 재킷을 입고 하이힐과 볼드한 커스텀 주얼리 네크리스를 매치한다면 시크한 그런지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윤지는 커플즈 시사회에서 네이비 컬러의 드레스에 벌레 모양의 커스텀 주얼리 목걸이를 착용해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 주었다. 또한 유니크한 주얼리가 그만의 발랄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했다.

같은 행사에 참여한 이시영도 에메랄드 빛깔의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해 애시매트리 원피스를 입고 주얼리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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