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원더걸스-다비치-알리, 콘서트 속 ★패션 분석

2011-12-02 10:36:48

[이형준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행사나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를 앞두고 연인들이나 친구들을 위한 콘서트가 열리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콘서트 현장에서 가창력 있는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 것도 좋지만 스타들의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보는 것도 또하나의 재미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연출하는 스타들의 화려한 스타일링은 그들의 멋진 몸매, 외모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월22일 열린 ‘2011 밝히리 콘서트’에서도 원더걸스, 다비치, 알리 등 매력있는 여가수들이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일상생활에서도 무난하게 코디가 가능한 스타들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한겨울 추위에도 식지 않은 시스루룩의 인기


매서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스타들의 시스루룩 사랑은 계속 됐다. 최근 컴백한 원더걸스는 시스루가 가미된 블랙 원피스로 섹시하면서도 톡톡 튀는 개성을 선보였고 통기타로 분위기 있는 밤을 선사한 윤하 역시 시스루룩으로 한층 성숙해 보이는 느낌을 자아냈다.

겨울에도 식지 않는 시스루룩의 인기 비결은 뭘까. 대부분 겨울 아우터는 두꺼운 소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너는 비교적 얇은 소재로 스타일링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야외보다 실내활동이 많은 겨울에 시스루룩이 더 사랑받고 있는 이유다.

최근 선보여지는 시스루 아이템은 안감이 스킨톤으로 처리돼 시스루룩 고유의 느낌은 살리면서도 보온성을 더해 한겨울 추위에도 문제 없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퍼 트리밍 재킷 하나면 올 겨울 문제 없어!


갈수록 예뻐지는 다비치 멤버 강민경은 콘서트 현장에서 퍼 트리밍 재킷으로 럭셔리하면서도 엣지 있는 룩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유독 다양한 아이템과 조화를 이룬 퍼는 소재 특유의 느낌과 추운 날씨와 맞물려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 동안 퍼 재킷이라고 하면 두꺼운 부피감과 긴 기장으로 스타일링기 하기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

하지만 강민경이 착용한 퍼 트리밍 재킷처럼 팔 부분이나 후드 부분에만 퍼가 트리밍된 아이템은 한층 트렌디한 스타일링 연출은 물론 럭셔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스타들이 특히 더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강렬한 비비드 컬러로 시선 집중!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가수들에게 비비드 컬러보다 좋은 색상이 있을까. 2011 트렌드이기도 했던 비비드 컬러는 춤이나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없는 발라드 가수들이 주로 애용하고 있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알리는 노랗게 탈색한 머리와 비비드 컬러로 발라드 임에도 불구하고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가 되는 비비드 컬러는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수록 강렬한 색감으로 가수를 더 돋보이게 해준다.

비비드 컬러가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쉽게 사로잡을 수 있긴 하지만 무턱대고 스타일링 했다간 자칫 정신없고 산만한 룩이 될 수가 있다. 비비드 컬러로 스타일링 할 때는 한 아이템으로만 코디하거나 다른 컬러 없이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세련되 보이는 스타일링 비법이다. (사진출처: 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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