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셔니스타들이 제안하는 S/S 머스트해브 아이템은?

2012-05-29 10:09:58

[이형준 기자] 봄을 맞아 거리가 화려한 컬러로 물들고 있다.

플라워 패턴과 갖가지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들이 사랑받는 S/S시즌은 여성들에게 있어 스타일링의 천국인 계절. 다른 시즌에 비해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되고 향긋한 꽃향기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봄 철에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화려한 아이템을 찾게 된다.

플라워 패턴이나 도트 무늬 등 화려한 아이템이 사랑받고 있긴 하지만 비슷비슷 해 보이는 것도 사실. 이번 시즌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개성을 스타일링에 연출해보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공효진, 박시연, 박효주가 제안하는 S/S 머스트해브 아이템에 대해 알아봤다.

공효진 “역시 공블리!”


대표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5월25일 서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4층 LAP 매장에서 ‘공효진 코라보레이션 라인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공효진은 ‘공블리’답게 파스텔 핑크 컬러의 재킷과 화이트 이너, 블랙 핫팬츠로 화사하면서도 트렌디한 S/S 패션을 완성했다. 레드 컬러 헤어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그녀의 패션을 한층 돋보이게 해 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효진이 매치한 파스텔 컬러 재킷은 S/S시즌 빼놓을 수 없는 잇 아이템. 파스텔 컬러는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이 가능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소개팅룩이나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박시연, 화이트 재킷으로 고급스럽게


박시연도 한 행사장에 참석해 그녀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박시연은 올블랙으로 이너를 통일하고 화이트 재킷으로 마무리해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블랙 디테일이 가미된 화이트 재킷이 눈길을 끌었는데 올블랙이라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었던 스타일을 한층 화사하고 세련되게 변신시켜줬다.

공효진의 파스텔 컬러 재킷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재킷 역시 S/S시즌 활용하기 가장 좋은 컬러. 화이트 컬러 자체가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화려한 액세서리가 필요 없기 때문에 평소에도 리얼웨이룩으로 추천할만할 아이템이다.

박효주, 블랙미니드레스로 섹시하게


5월24일 추적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효주는 블랙미니드레스로 그전과는 다른 섹시미를 선보였다. 박효주는 숄더 부분에 컷팅이 가미되 시선을 끄는 블랙미니드레스를 매치하고 골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고혹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S/S시즌 블랙이 ‘너무 더워 보이진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아이템의 디테일과 핏만 잘 선택해도 얼마든지 시원하고 트렌디하게 블랙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미니드레스의 경우 여성을 가장 아름답게 연출해주고 박효주처럼 컷팅이 가미된 아이템은 평소는 물론 휴가철 바캉스룩으로도 손색이 없어 이번 시즌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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