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여름이 노출의 계절? NO! 가을 노출이 더 스타일리시하다

2012-09-15 11:32:51

[윤희나 기자] 이제 노출의 계절은 여름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할 것 같다.

바람이 선선해진 가을에도 스타일리시해지고 싶다면 어느 정도 노출은 필요하다. 여름만큼 강렬하고 화끈하게 드러낼 수는 없지만 가을에도 노출 아이템으로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이런 스타일링은 스타들의 패션에서도 엿볼 수 있다. 각종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은 노출패션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여름 시즌 유행 아이템이었던 컷아웃의 인기도 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은근한 섹시함을 드러낼 수 있는 시스루룩도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올 가을 남들보다 톡톡 튀는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노출패션을 시도해보는 것이 어떨까.

# 컷아웃 패션으로 포인트를!


여름에 거리를 휩쓸었던 컷아웃 패션이 가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어깨를 드러낸 티셔츠부터 소매를 컷아웃한 블라우스, 쇄골 부분을 노출한 원피스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컷아웃 패션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디를 노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윤희는 영화 ‘공모자들’ 언론시사회때 쇄골부분이 컷아웃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원피스 하나로 드라마 속 중성스러운 이미지 대신 여성스럽고 섹시한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었다.

# 은근한 섹시함 ‘시스루룩’


은근히 피부가 비치는 시스루룩은 섹시함과 페미닌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제격인 아이템이다.

망사 소재 때문에 시스루룩을 여름에 입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시스루룩은 여름보다 가을,겨울에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특히 전체가 시스루룩으로 된 블라우스나 일정 부분만 비치는 디자인은 더욱 페미닌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신민아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셔링 장식이 독특한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어 페미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기하학적인 프린트가 믹스된 스커트와 매치해 고혹적인 느낌을 더했다.

# 등을 노출한 백리스로 반전매력 완성


여배우들의 뒤태를 보여주는 필수 아이템인 백리스 디자인은 가을에도 이어진다.

등이 훤히 드러나는 백리스 디자인은 반전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대표 아이템으로 시상식이나 공식석상에서 여자 스타들이 가장 애용하는 스타일이기도하다.

사실 백리스 디자인은 일상생활에서 소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잘만 입으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빈티지한 티셔츠에 등이 살짝 드러나는 스타일은 내추럴하면서 패셔너블해보이며 등이 완전히 드러난 원피스는 섹시함을 배기시킬 수 있다. 백리스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이너웨어로 다른 아이템을 레이어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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