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어머니, 저 왔어요“ 임산부 며느리의 특별한 설날패션

2013-01-25 20:41:31

[김희옥 기자] 2013년이 시작되기 무섭게 설날이 코앞에 다가왔다. 예부터 설빔이라고 해서 굳이 새옷이 아니더라도 단정한 모습을 중요시하는 전통이 있듯이 모든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옷차림이 신경쓰이기 마련이다.

때문에 누구나 설날 코디를 위해 연말파티룩만큼 준비하게 되는 것. 특히 신혼생활이 한창인 며느리라면 이러한 상황이 편하지 많은 않다. 임산부라고 제외될 수 없는 단정함을 유지하면서 오랜 시간동안 불편한 자리에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활동성도 높이고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설날룩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임산부라면 여기에 주목하자.

사랑스러운 며느리룩


니트 원피스는 무엇보다도 신축성과 보온성이 뛰어나 임부북으로 활용하기 가장 좋다. 또한 사랑스러운 며느리로 보이고 싶다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기 좋은 니트 원피스를 활용해 보자.

복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H, A 라인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둥근 칼라의 포인트가 있는 디테일이나 사랑스러운 레이스가 가미되어 있는 디자인 또는 산뜻한 컬러의 원피스 등으로 코디하면 여성스러운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디자인과 함께 흔히 매치하는 블랙 스타킹 보다는 화이트 컬러의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매치하고 플랫 슈즈를 신어주는 것이 좋다.

세련된 오피스우먼처럼


똑부러지고 능력있는 며느리의 면모를 드러내고 싶다면 블랙과 블루로 코디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블랙과 블루가 만나면 세련되면서도 너무 딱딱해 보이지 않게 보이는 특징이 있다. 블랙은 다른 컬러보다 훨씬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더해주고 찬 느낌의 블루는 블랙와 함께 매치됨으로써 이러한 느낌이 줄어들게 되는 것.

여기에 코트, 진주 목걸이 등 화이트의 포인트가 더해지면 더욱 부드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으며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단정한 포멀룩


예의를 갖춰하는 자리인 만큼 가장 베이직하게 연출하는 것이 블랙&화이트룩이다. 하지만 너무 포멀하게 연출하는 것 보다는 페미닌한 느낌을 더해줄 수 있도록 블랙과 다양한 패턴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은은한 패턴이 활용된 전체적으로 있는 원피스보다는 부분적으로 활용된 디자인은 D라인이 두드러지지 않도록 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장점이 있으며 패턴 블라우스와 함께 H라인 스커트를 입으면 포인트를 주면서도 우아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 기하학적인 패턴은 시크한 느낌을 주고 플라워, 레이스는 비교적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활용해보자.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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