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기자] 동안이라고 과연 다 같은 동안일까.
사람들이 ‘어려 보인다’고 느끼는 얼굴은 대게 헬쓱하지 않은 얼굴라인과 앞쪽으로 볼륨감이 살아있으며 앞 광대와 콧등, 이미 등이 아름다운 곡선으로 이루어지는 얼굴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관리하고 아름다워지고 더욱 어려보이는 외모를 갖기 위해 갖춰야 할 동안의 조건 등 동안에 관련된 정보와 더불어 SBS ‘동안 선발대회’ 수상자 마승지 씨(여, 45세)의 동안 유지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 동안 얼굴의 조건
동안형 얼굴이라 말하는 생김을 살펴보면 얼굴윤곽에는 뼈나 근육이 돌출되어 있지 않고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앞 광대가 발달해 입체적인 느낌이 난다.
또한 동안의 필수 요서인 통통하고 탄력 있는 볼살은 하관이 아닌 인중 윗부분에 자리 잡고 있어 얼굴 옆라인을 입체적으로 돋보이게 위치하고 있으며 작은 얼굴과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결을 겸비하고 있다.
최근 여성들은 얼굴 생김보다 세월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나이를 속일 수 없게 만드는 매끈한 피부결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개되고 있는 피부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동안의 필수 성분인 콜라겐은 세 가닥의 끈이 꼬여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 단백질 구성 성분 중 하나다.
콜라겐은 체내에서 세포와 세포 사이를 단단하게 이어주고 혈관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돕는 역할을 하며 ‘접착하는 물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단어의 의미처럼 콜라겐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 접착하여 피부가 흘러내려 탄력을 잃거나 주름 유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
안타까운 점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콜라겐은 합성되지 않고 배출되는 양이 더욱 많아진다는 사실이다. 만약 피부 노화를 막고 탱탱한 피부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콜라겐 성분에 집중해 보는 것도 좋겠다.
특히 콜라겐 덩어리라고 알려져 있는 돼지껍데기를 피부 관리 용도로 적극 활용하여 ‘2011 동안 선발대회’에서 블링블링 피부상을 수상한 마승지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설 연휴 2월4일 방송됐던 동안 선발대회의 리뷰가 끊이지 않고 있다.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돼지껍데기 팩으로 피부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하는 마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돼지껍데기를 깨끗이 손질한 뒤 물로 씻어주고 적당한 양을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삶아준다. 껍데기가 힘을 잃고 하얗게 익었다면 꺼내어 믹서에 갈기 쉬운 사이즈로 토막을 내어준다.
잘게 썬 껍데기를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생크림처럼 변하는데 이때 걸쭉한 액으로 만들어진 돼지껍데기는 뜨거울 수 있으니 식힌 후에 솔을 사용하여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발라주면 된다.
팩을 도포한 후 20분 정도 경과 후 깨끗한 물로 씻어내면 되는데 이 때 물의 온도는 차갑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물을 사용하자.
만들어 놓은 팩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에 냉장고에 보관하고 사용 전 응고된 덩어리를 중탕하여 식힌 후 사용하면 4~5일 간 손쉽게 돼지껍데기 팩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동안 선발대회 블링블링 피부상 수상자 마승지 씨는 “돼지껍데기 팩은 콜라겐이 피부 탄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면서 ‘콜라겐 덩어리로 이루어져있는 돼지껍데기를 팩으로 활용해보면 어떨까’하는 발상을 하게 됐다”며 “또한 돼지껍데기 팩에 일주일에 한 번 씩 율무가루를 믹스해 사용하면 미백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동안 선발대회에 수상자 이계남 씨(남, 70세), 마승지 씨(여, 45세), 엄기은 씨(여, 33세), 김윤희 씨(여, 37세), 김혜진 씨(여, 33세)는 동안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킨’의 홍보 모델 및 광고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며 그들만의 특별한 동안 시크릿을 공개할 계획이다.
▮ '20대'같은 '40대' 돼지껍데기 팩女의 동안 비법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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