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직장인의 다이어트 “그 기준을 정해드립니다~”

2015-04-29 18:51:22
[이선민 인턴기자]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 여성들은 365일 살과의 전쟁을 치른다. 어린 학생들부터 하루하루 바쁜 직장인들과 나이 지긋한 어머니 세대까지 다이어트는 모든 여성의 난제다.

특히 하루하루가 바쁘고 정신없는 직장인 여성이 따로 시간을 내 다이어트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잦은 야근과 회식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다이어터에게 최대의 적이며 사무직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 옆구리와 하체에 군살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직장 생활이 다이어트 최악의 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다. 조금만 신경 쓰면 무리하지 않고 다이어트 진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규칙적인 습관 형성을 통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직장인 여성들을 위한 다이어트 팁에 대해 알아보자.

식습관 개선하기

사무실 책상과 서랍 구석구석에 구비해 둔 간식은 과감히 치우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물을 가까이 두자.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의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돼 몸 속에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이 노폐물은 노화와 부종, 비만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하루 2,000cc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직장여성 중 아침식사를 거르고 점심, 저녁을 과식하거나 약속과 회식으로 늦은 시간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식습관은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전날 저녁식사부터 긴 시간 공복기를 갖게 된다. 공복기가 길어지면 우리 몸은 이것을 비상상황으로 인식해 점심식사에 섭취하는 영양분을 에너지로 소비하기 보다는 지방으로 저장하려 한다. 때문에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직장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섭취 횟수를 조절해 규칙적인 식사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다이어트용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프리미엄 김소형 본다이어트’는 여성에게 좋은 석류, 클로렐라, 콜라겐, 비타민 등의 성분을 함유해 직장 여성들의 체중감량은 물론 영양섭취까지 돕는 제품이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쉐이크’는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를 첨가한 체중 조절용 식품으로 1회분량에 90칼로리 이하의 열량과 1그램의 지방을 함유해 식사대용으로 가벼운 섭취가 가능하다.

주변 환경을 이용해 운동하기

운동을 위해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면 평소 활동량을 늘리도록 하자.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시간에 회사 주변을 산책한다거나 복사 등의 업무를 볼 때 스트레칭을 해주는 등 틈틈이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사무실의 회전의자를 이용하면 간단한 허리 운동도 가능하다. 바른 자세로 앉아 책상을 잡고 상체를 고정시킨 상태로 회전의자를 이용해 허리만 좌우로 돌려준다. 또 의자 끝부분에 걸터앉아 양손으로 의자 양 옆을 잡고 한쪽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위 아래로 내리기를 반복한다. 이 자세는 허벅지 운동효과 뿐만 아니라 소화도 돕는 동작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계단 오르내리기를 반복한다거나 회의실이나 비상계단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쌀쌀한 날씨에 야외 운동이 꺼려지는 요즘 어쩌면 사무실은 최적의 운동 장소일지도 모른다.

언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자

잘못된 자세는 척추와 골반 뼈를 틀어지게 하고 이는 신진대사의 흐름을 깨드려 노폐물 배출을 막는다. 이는 곧 살이 찌는 원인이 되며 뼈가 틀어질 때 주변 근육도 함께 비뚤어져 바디라인을 망가뜨린다.

업무 시 의자에 앉았을 때 무릎의 각도가 90도가 되며 책상에 팔을 올렸을 때 어깨가 위로 올라가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 알맞은 의자 높이다. 엉덩이는 의자에 깊숙이 넣고 허리는 등받이에 살짝 기대어 앉는다. 다리를 꼬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앉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걸을 때는 아랫배에 힘을 주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턱을 살짝 당긴 후 약간 넓은 보폭으로 걷는다. 서있을 때는 일명 ‘짝다리’라고 하여 한쪽에 체중을 실은 자세가 되지 않도록 주의 하자. 아랫배에 힘을 주고 양쪽 다리에 골고루 체중을 분산시켜 주자. 같은 자세로 오래 서있게 되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금씩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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