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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남자 전성시대’ 샤이니부터 틴탑까지… 스키니한 아이돌

2012-08-30 18:35:18

[전수정 기자] ‘마른남자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키니한 바디를 뽐내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트렌드를 이끄는 브라운관 속 스타들은 여자보다 더 마른 몸매를 과시하며 각종 노출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특히 가요계를 주름잡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은 너나할 것 없이 스키니한 바디를 토대로 파격적인 무대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스키니 바디의 원조는 누구일까. ‘누난 너무 예뻐’를 열창하던 2008년의 샤이니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컬러 스키니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풋풋한 외모에 부러질 듯 마른 다리로 남성들에게 스키니 바디 열풍을 몰고 온 것.

샤이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스키니 열풍은 남성들의 패션부터 몸매까지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가져왔다.


가요계에 마른 아이돌 그룹이 넘쳐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상에는 이들의 평균 몸무게를 비교해둔 그래프가 등장했다. 여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그룹은 바로 틴탑이다. 틴탑은 평균 몸무게 55.1kg를 기록하며 ‘여자 보다 날씬한’ 아이돌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인피니트, 비스트, FT아일랜드 등 상위권에 랭크된 남자 아이돌의 평균 몸무게가 60kg을 넘지 않아 뭇여성들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브라운관에서 시작된 마른남자 전성시대가 대중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타이트하게 다리를 감싸는 스키니 팬츠 열풍은 남성들의 다이어트를 부추긴다. 특히 말랐지만 잔근육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는 아이돌 스타일 몸매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성들에게도 다이어트는 필수적인 부분이 됐다.

먹는 즐거움 vs 다이어트, 즐기면서 살 빼자!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은 바로 식이요법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하면서 쌓이는 스트레스는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헤칠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맛과 칼로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음식을 제안한다.

브로콜리 베이컨 오믈렛은 베이컨의 고소한 맛과 브로콜리의 아삭한 식감이 어우려져 다이어트에 지친 입맛을 달래기에 제격이다. 양파와 녹차를 넣어 끓인 물에 베이컨을 데치면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어 칼로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다이어트 도시락 업체 고온어 다이어트 관계자는 “이뇨작용을 돕는 우엉은 나트륨 배출에서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해 부종형 비만에 추천한다”며 “우엉을 넣은 유부우엉현미밥을 만들 때에 유부를 베이컨과 같은 방법으로 데치면 기름기를 충분히 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이어트는 남녀를 막론하고 평생을 안고가야 할 숙제가 아닐까. 날씬한 몸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식이요법을 시작해보자.
(사진출처: 고온어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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